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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책장봄먼지 Oct 21. 2024

돌아보고 내다보고36

이번 주는 월요일이 되어서야 지난주를 돌아보기로 한다.


1. 월요일

https://brunch.co.kr/@springpage/615

초보 책 제작자의 좌충우돌 제작기를 담았다.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책이란 없는 듯하다. 이 글의 한 줄은..?

 가는 분이 단 한 분이라도 있다면 소중히 책을 챙겨 드려야 한다!



2. 수요일

https://brunch.co.kr/@springpage/614

주문번호를 알리고 숨을 죽여 내 책이 출고되길 기다려 본다. 제대로 나왔을까?? (이 글의 한 줄은..)

귀한 내 시간들이 활자로 태어난 이 순간을, 조용히 자축해 본다.



3. 금요일

https://brunch.co.kr/@springpage/616

드디어 내 책이 세상의 어느 구석에서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다만 그 소리는 세상의 함성에 묻혔을 뿐. 그래도 좋다. 내가 그 소리를 작게나마 들었으니. 이 글에서 뽑은 한 줄은?

잠시라도 내 샘플 책을 손에 들었다 놓아준 '스치듯 독자 3, 4, 5'에게,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4. 토요일

https://brunch.co.kr/@springpage/617

이제는 독자로서 참가해 보는 북페어! 그런데 누군가 갑자기 나를 판매자로 다시 불러낸다. 그는 누구?? 그가 몰고 온 행복은 무엇? 이 글에서 뽑은 한 줄은?

오늘도 이렇게 지인 강매로 제작자의 수명을 이어 가 본다.



5. 일요일

https://brunch.co.kr/@springpage/618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는 어떤 열매가 기다리고 있을까? 공든 탑? 한 우물? 빛 좋은 개살구? 이 글에서 건진 한 줄은?

그래! 일요일에도 매대에 내 책을 눕혀 두자. 누군가 벌떡 일으켜 줄지도 모르잖아?





지난주의 시상식! (이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요일들도 있긴 하지만...)


비슷비슷한 내용들이라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물론 도토리 키 재기) 그래도 고르고 고른 1위는....두구두구두구....(나 혼자 두구두구 두근대는 중..) 

간발의 차로 이 글!


https://brunch.co.kr/@springpage/614

책의 꼴을 맞이하는 순간은 언제나 새롭고 설렌다. 그 설렘을 보여 준 글이라 1위로 선정해 본다.





다음은 10월 4주 내다보기.

쓸 글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건 행복이다. 마음과 머리를 쥐어 짜야 하지만.... 그랴도 기꺼이 글을 탈수(脫水)해 보겠노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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