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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책장봄먼지 Nov 17. 2024

돌아보고 내다보고40

이 주의 한 문장!



넌 그것도 모르냐


늙은 아이, 이렇게 또 모르고 모르고 모르고만 산다. (...) 지금까지 이 늙은 아이, '효녀 코스프레'로 자화자찬이 늘어지던 중이었다.




자, 이제 마흔 번째 돌아보기, 다시 또 시작해 본다.



1. 월요일

잘생기고 착한 사람 만나게 해 주세요

조카들아, 아무래도 이모 안에서 스스로 찾는 것이 더 빠르겠지? 이 글의 한 줄은?

그래, 앞으로 잘생기고 착한 사람이 될 테야!



2. 화요일

과거를 잃은 느낌

과거의 반쪽을, 혹은 전부를 잃은 친구들 앞에서 나는 어떤 위로의 말도 찾을 수가 없었다. 이 이야기의 한 줄은?

그때 어땠어? 이렇게 과거를 물어볼 사람이 이젠 없으니까... 좀... 춥더라?



3. 수요일

퍼플젤리의 유통 기한

우리에겐 어떤 퍼플젤리가 있을까? 남들은 모르는, 나만의 애정으로 가득 찬 무엇. 그 무엇을 애도하는 데는 유통 기한이 꽤 필요한 법이다. 이 글의 한 줄은?

같은 대상을 향한 남 모르는 여정과 열정.



4. 목요일

다음 날 일정이 무거워서 생략해 버린 글쓰기



5. 금요일

10화 넌 그것도 모르냐?

정말 나는 제대로 아는 게 하나도 없었네? 이제라도 다시 알아가 볼까나? 이 글의 한 줄은?

의기양양 여든 오빠의 표정.



6. 토요일

생략했습니다. (요즘 글쓰기 생략이 잦은 이유는 다음 주에 공개 예정. 안물안궁 이야기 개봉박두.)



자, 이제 이번 주 글쓰기 시상식!


대망의 1위

https://brunch.co.kr/@springpage/645

모두, '자신의 과거가 될 현재'에 충실하시기를 바라며... 이 글을 이 주의 1위로 선정!




다음은 11월 4주 글쓰기 계획!

다음 주는 어떤 이야기들로 '나'를 만나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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