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Poem

마을

by 홍시궁

사람은 많은데

친구가 없다


이웃은 있지만

이웃사촌은 드물다


집들은 널렸어도

옆집은 멀다


요즘 마을에는

꼭두들만 득시글득시글


- 아따,

'거문디미'는 다 오데로 가뿐노?


*거문디미는 어릴 적 내 고향을 부르던 시골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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