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신혼집에 책상 두 개를 들였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쓴이의 남편의 글입니다.
같은 주제로 글을 써보자고 해서 쓰게 된 글이자, 저의 첫 글! 재미로 쓰는 글이니 같은 아이디로 시작!
결혼 직전 얼떨결에 큰집으로 이사를 가게 돼서 그냥 짐정리고 뭐고 일단 결혼과 신행을 다녀왔어요.
그리고 신행을 다녀오고 한 2주 정도가 지나서 정신이 들 때쯤
방에 여유가 있다는 걸 알았고, 막연하게 와이프랑 이방을 우리 공부방으로 하면 좋겠다~라고 서로 얘기했는데, 마침 장인어르신, 장모님께서 짐 정리를 도와주시겠다며 저희 집에 오셨어요.
그리고...... 실행력 갑 중 갑이신 장인장모님은 그날 바로 가구를 보자시며... 한샘으로 고고!!
근데 웬걸 한샘이 이사를 한다면서 전시 제품을 50% 이상 세일한다네요?!
매장을 쭉 보다가 저 책상이 딱 있었는데
빠르게 저기서 서로 등지고 와이프랑 공부하다가 쉬는 시간에 커피 마시는 상상 했는데 아주 좋더라고요?
눈치 백 단 장모님께서 이거 맘에 드나 봐? 사자~
이러셔서 바로 쿨결제 고고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약 일주일 뒤 배달이 오고 우린 드디어 방바닥에 놓여있는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게 됐고
공부할 환경을 만들었어요.(아직 공부 시작은 안 함)
일단 목표는 퇴근 후 밥 먹고 30분~1시간 앉아있기! 공부가 됐는 책을 읽든 뭘 하든!
이제 같이 있는 시간을 활용해야 하는 단계가 됐기 때문에 해보려고 합니다.
책상아 얼른 친해지자? 오늘 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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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처음 쓰려니까 중구난방에... 어렵네...
다음글은 더 정갈하게 생각을 정리해서 써봐야겠음... 다음 주제는 무엇이 될런지..!
진짜 끝!
<아내가 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