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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오늘 내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은 이는?

[작가와 공동집필] 고마운 일상 A. 사람과의 관계 _질문 5.

by 쏘스윗

음… 먼저,

나를 걱정하며 안부를 물어봐 준 모든 사람들.


그리고,

내가 다시 어둠에서 빛을 향해 눈을 돌릴 수 있게,

마음을 움직이는 정성 가득 따스한 글을 써주신

한 작가님.


또한,

다시 안정을 찾아가는 일상 속에서

아직은 먹먹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안함을 주는 습관같이 일상을 털어놓고 내게 위안을 얻는 이.


지금 이 순간,

또다시 힘을 내어 글을 읽고 생각을 쓰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계기를 만들어 준


‘작가와’ [공동집필 시즌3]의 좋은 질문들을

만들어 주신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아직도 여전히 힘든 것이 해결된 것은 없고,

어쩌면 더 힘들어질지도 모르지만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내 마음들을 들여다보고 토닥이며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순간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때마침 다시 돌아가 읽은 공동집필의 좋은 주제가,

참여하지 못한 지난달의 좋은 질문들이,

다시 글을 쓰게 만들었다.


‘고마운’, 과 ‘일상’.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질문들이 아닌가 싶은 생각에.

작가와 공동집필의 질문들


누구나 언제나, 지치고 힘든 일은 찾아온다.


자신의 생각처럼 되지 않는 하루하루를 견디고,

감당하기 어려운 마음조차도 묵묵히 버티며,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살아야 한다.


그런 일상이 오래, 자주 반복되다 보면,

삶의 의미를 잃고 방황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삶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는 것은

거창한 일이 일어나는 반전이 아니다.


그저, 그 힘겨운 삶 속에서도

소소하고 사소한 많은 것들에게서

진심을 다해 감사할 것들을 찾아내는 것.

그것은 생각보다 내 주변에, 내 마음에,

생각보다 아주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찾아낼지 말지는, 내가 정하는 것이다.

다시 한번 나의 좌우명을 외쳐본다.

‘나를 살릴 사람은 나뿐이다.’


“나는, 나를 살리는 선택을 잘한다.

잘했다. 잘할 것이다.”


이런 나를 다시 데려와준 그이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함을 전하며.

Dear. 나의 하늘과 나의 우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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