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거울을 보다가 내 모습이 낯선 느낌에 어색할 때가 있다.
그 낯섦이 공포로 다가오는 때는 재빨리 거울로부터 피한다.
어느 날의 낯선 그 얼굴은 차가움이고 냉혹함이다.
또 다른 어느 날의 어색한 그 얼굴은 지나친 미화이기도 하다.
기분 탓인가 생각하다가 온몸이 쭈뼛 소름이 돋는다.
왜 그런 날들을 가끔 경험하는가 의문이지만, 썩 유쾌하지가 않다.
매일 조금씩 철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용기 내어 '적는 삶' 을 살아갑니다. 공감과 위로가 담긴 '단 글 ' 을 사람들과 나누고픈 예쁜 꿈을 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