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당김의 법칙은 틀렸다 (1)
인간은 우주의 에너지를 끌어당기는 존재가 아니다. 일시적으로 그런 느낌을 받을 수는 있지만 영원히 그러다가는 파멸하고 말 것이다. 인간은 우주의 에너지가 지나는 통로다. 사람 인, 장인 공, 사람을 나타내는 대부분의 상형문자는 통로, 채널, 길로써의 사람을 형상화하고 있다.
길이 넓으면 많은 차와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다. 길이 잘 닦여 있으면 편하고 매끄럽게 통과할 수 있다. 통로가, 터널이 크고 넓을수록 깔대기 입구와 출구에 더욱 강력한 영향력이 행사될 수 있다.
양쪽에 주둥이가 달린 깔대기를 상상해 보자.
우주의 마음이 지나는 길목, 깔대기의 기둥을 요가에서는 차크라, 동양에서는 단전이라 한다. 무협지에 나오는 소주천 대주천도 마찬가지다. 모든 것은 호흡에서 출발한다. 호흡이 따르지 않는 명상은 백회혈, 제 7차크라 부터 열어서 빙의될 가능성이 크다. 수행했다는 사람들 중 정신나간 사람들이 다 이 때문이다.
명심해라. 단전은 반드시 아래부터, 하단전부터 열어야 한다.
명심해라. 단전은 반드시 아래부터, 하단전부터 열어야 한다.
명심해라. 단전은 반드시 아래부터, 하단전부터 열어야 한다.
쿤달리니, 탄트라 요가의 기본 원리다. 태극권 택견 그리고 서예까지 동양의 모든 무예와 학문은 호흡과 기의 수련으로 완성된다. 동작이 아니다. 용천혈에서 부터 지기를 끌어올리고(태극권) 척추를 따라 기를 흘려보낸다(서예).
사람들이 실제로 나를 만나서 느끼는 에너지는 모두 아우라에서 온다.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다 잘 될 것 같은 기분은 우주의 마음이 통하는 채널로써 내 통로가 크고 넓기 때문이다. 엄청 힘들었던 시기를 지날 때 수련을 무시무시하게 했다. 지난 20년 간 차곡차곡 쌓은 베이스가 폭발적으로 J커브를 그렸다. 연초에 그리하여 영월에서 정제를 하고 온 것이다.
항문과 성기, 배꼽 아래 단전으로 이어지는 제 1-2차크라를 뚫지 않고 아즈나 차크라, 미간의 제 3의 눈과 백회를 열 수 없다. 여기서 부터 열리면 위로 부터 혼백이 침투한다. 이때 체가 강하지 않으면 빙의된다. 정신이 나간다.
우주의 에너지는 호흡에서 온다. 프라나, 기, 호흡, 에너지, 생명은 모두 동의어다. 숨을 깊이 들이마셔 단전을 타고 흐르게 한 다음 내쉬는 동안 온몸의 구석구석에 생기가 돌고 한편으론 늙는다. 이것이 산화이며 항산화를 하라는 말은 여기서 파생된다. 호흡이 불안정하고 불규칙하면 불안정적 산소 포화도가 높아지며 산화는 마치 불에타듯 인간의 육체를 늙게 한다.
21세기, 2020년대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화된 에너지는 돈이다. 도의 끝은 돈이다. 음지에서 가난을 장려하는 수련인들은 모두 가짜다.
앞으로 내가 지금까지 스승없이 깨달은 모든 비법을 현대적으로, 그리고 고대 가부장 남성중심의 해석을 양성에 모두 별도 적용하여 차례로 공개한다. 받아먹는 건 독자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