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by 작가미상

그리움은 왜곡된 자기연민인가


함께 찍은 사진을 봐도 감정이 동요하지 않는다면,

무의식의 방어기제인가, 내 실제 감정인가.


얕은 인연마저 끊긴 나머지,

이제는 정말 돌이킬 수 없구나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 자리를 지키고, 그대의 앞날을 응원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 감정에 먹혀 연민에 빠지지 않는 것


나를 관찰하고 나를 돌봐줄 사람은 나 밖에 없음이다.


Anna Razumovsk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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