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건 기억보다 기록이겠지만
기억과 기록의 집합체인
현재의 내 모습이 글을 대신하여 잘 보여주고 있으니
애써 기억하려고 노력하지도,
애써 기록을 남기려고 집착하지도 않을 것.
'지금, 여기' 순간에 충실할 것.
현실을 살 것.
일기는 일기장에 쓸 것.
공개를 의식하여
단어를 고르고 문장을 다듬을 시간에
집을 치울 것.
집이 어질러져 있을 때보다
읽지 않았을 때, 쓰지 않았을 때
정신이 더 사나워지는 걸 알긴 하지만
너무 쌓였다...
비우고 또 채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