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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가체프 Aug 15. 2024

2024년 하반기 다짐

남는 건 기억보다 기록이겠지만


기억과 기록의 집합체인

현재의 내 모습이 글을 대신하여 잘 보여주고 있으니


애써 기억하려고 노력하지도,

애써 기록을 남기려고 집착하지도 않을 것.


'지금, 여기' 순간에 충실할 것.

현실을 살 것.


일기는 일기장에 쓸 것.


공개를 의식하여

단어를 고르고 문장을 다듬을 시간에

집을 치울 것.




 




집이 어질러져 있을 때보다

읽지 않았을 때, 쓰지 않았을 때

정신이 더 사나워지는 걸 알긴 하지만


너무 쌓였다...


비우고 또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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