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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가체프 Aug 08. 2024

3년 만에 다시 찾은 해운대


해운대 바닷빛이 이렇게 예뻤던가!


3년 만에 해운대를 다시 찾았다.




물속에서는 모두가 신나고, 행복해 보인다.

남녀노소 심지어 외국 사람까지 다 있다.



무엇을 위하여, 왜!


나는 쉬는 법도,

즐기는 법도 잊게 된 것일까...



노는 거 같지만 할 일이 있는 자,

일하는 거 같지만 큰 벌이가 없는 자에게

여행은 사치인 것일까?



나에게는 있는 거 같으면서도 없는 돈,

너에게는 없는 거 같으면서도 있는 돈...

여행에 우리는 얼마를 쓸 수 있을까?







나를 가라앉게 만드는 말들은 파도에 쓸려 보내버린다.


돈, 시간뿐 아니라

여행은 내 마음에 여유가 없음이 문제인 것을...



내년에도 기꺼이 다시 올 수 있기를...

그때는 상황이 달라져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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