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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빛꿈맘 Oct 10. 2021

나의 작은 도전_미라클 베드타임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부모도 함께 성숙해 지기를 바라며... 부모도 자녀들도 행복한 육아를 꿈꿔봅니다.

미라클 베드타임

우리 아이들에게도
미라클 베드타임 9시 취침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봅니다

아이들을 키우며 아이들이 커갈수록 드는 고민이

있어요 물론 공부도 중요하겠지만 아이들 잠자리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된 요즘입니다


아이들이 신생아 시절, 백일, 첫돌 두 돌 세돌 지나고

어느새 막내 아이는 7세 둘째 아이는 9세

첫째 아이는 11세가 되었어요

첫째 둘째 막내 아이 모두 아가시절에 얼마나

순둥순둥 잠도 잘 자고 예뻤는지 모른답니다


처음 첫째 아이를 키울 때는 특히나 모든 게 처음이고

몰랐기 때문에 더 조심조심하며 웠던 것 같아요


참 감사하게도 아이들 셋다 백일 되기도 전

밤새 그냥 통잠을 얼마나 잘 자던지 몰라요



물론 어려운 점도 많았는데요

특히 가부장 성향인 남편 덕분에 많이 힘들었어요

아이들이 신생아 아가 시절에 새벽 시간에 배가 고프거나 아니면 기저귀에 쉬를 하거나 응가를

했을 때 불편하고 그래서 응애응애 우는 것 아닌가요

아가이니까 우는 건 당연한 거잖아요

그런데 그 아가의 우는 울음소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이 너무너무 얄밉기도 했답니다


가까이 살고 있으셔도

손자 손녀들 봐주지 않으셨던 시어머님을 정말 많이

원망하기도 했어요 저희 집에 몇 번 오셨어도

잠시 제가 뭐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막내 아이가

아가 때 백일쯤 이였는데요 응가를 해서 그런 건지

울고 있는데 그거를 본 시어머님은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으시고 아이를 그냥 쳐다만 보고 앉아 계시는 거예요

그때가 막내 아이 백일이라고 축하해 주러

오신 시이모님께서 애기 엉덩이가 불편한가 보네

라고 하시며 응가한 기저귀를 뽀송뽀송하게 갈아

주셨답니다

그 후로 저는 시어머님에 대한 서운한 감정이

더 쌓여 갔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시어머님이 본인은 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 신다고 그렇게 말씀하고

다니셨었기 때문에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면 되는 건데

저도 누군가에게 뭔가를 보상받고 싶어 하는 그런

심리가 컸던 것 같아요



저희 집 고지식하고 가부장 성향인 남편도 처음

저희 집 첫째 아이 신생아 시절에

한 번은 아이가 응가를 해서 좀 부탁했더니 그

모습을 보고 이렇게 하면 된다며 한마디 했더니

그럼 네가 하라며 그 후로 두 번 다시는 아이 기저귀

갈이를 도와주지 않았어요

그리고 둘째 아이 막내 아이가 태어나고

또다시 시작된 신생아 아가 시절에도 마찬가지로

단 한 번도 도와주지를 않더라고요

왜 도와주지 않느냐고 물어보니

첫째 아이 신생아 때 응가 기저귀 갈 때

제가 옆에서 잔소리해서 그게 싫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나쁜 소리를 한 게 아니고 응가 기저귀 갈 때

물티슈로 아가 엉덩이 닦아 줄 때 그 방법에

대해서 좀 더 좋은 방법을 얘기해 주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게 그 정도로 잘못한 것인지 지금도

이해가 되지를 않더라고요



아무튼 좋든 싫든 아이들이 잠도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라 주어서 그것 또한 감사하게

생각한답니다

신생아 아가 시절에는 아이가 언제 크려나 했는데

육아에 힘듦도 잠시 아이들 크는 거

금방 지나간다는 게 너무 아쉬운 요즘이에요



그렇게 어린 아가 시절이 그리워질 만큼 아이들이

성장하는 게 정말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끼기도 합니다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한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짜증을

낸다거나 아이가 무슨 말을 하거나 행동하는 것에

있어서 아이에게 간섭을 많이 하며 잔소리 래퍼

엄마가 되어가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했답니다



아가시절 밤이나 낮이나 그렇게나 업고 재우고

먹이며 어르고 달래며


우르르 까꿍 짝짝짝 죔죔 돌이 돌이 하며 

아이가 뭐 하나만 잘해도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박수 쳐주고 하루 종일 아가 돌보느라 몸은 지쳤

지언정 마음만큼은 오직 우리 아가만 생각하는 그런

엄마였는데 말이에요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면 너무너무 행복한 마음입니다



육아에 지치고 특히 아이들이 커 갈수록 잠을 자꾸만

늦게 자려고 한다거나 늦은 시간까지 놀고 늦게

자는 날이 더 많아지고 있을 때쯤 미라클 베드타임

9시 취침의 기적을 알게 되었어요



아이도 엄마도 행복해지는 시간

아이들의 9시 취침의 기적을 접하게 되었어요



처음 미라클 베드타임의 저자이신 김연수 작가님께서

해 주시는 여름 방학 전 특강을 올해 아이들 여름방학

시작할 때쯤에  감사하게도 강연을 듣게 되었답니다




미라클 베드타임 책을 먼저 읽게 되었고

아이의 취침시간이 빠르면 빠를수록 아이도 엄마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은 알게 되었어요

전에 저희 집 아이들 아가 때 프랑스 엄마들의 육아법에 관련된 서적을 구입해서 읽은 적 있거든요

그 책에서 프랑스 엄마들은 보통 밤 8시쯤이면 

아이들 잠드는 시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특히 프랑스 아이들은 성격이

차분하고 떼를 쓰거나 짜증 내는 아이들이

적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을 일찍 재우면 좋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잠잘 때 성장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에 더더욱 일찍 취침하는 게 좋다고

많이들 말씀하시기도 하잖아요




그렇게 올해 여름에 저는 뮤직 멘토 김연수 작가님께서

해 주시는 귀한 강연을 듣고 정말 많이 반성하고

또 한편 으르는 지금부터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하나씩 하나씩 채워 나가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모든 게 마음처럼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러던 어느 날 너무 감사하게 저에게도 뮤직 멘토

김연수 작가님께서 해주시는

1회 전화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선물을 선사해 주셨답니다 여름 방학 전 특강 강연을 들으신

분들 중에서 딱 4분 정도만 받으실 수 있는 거라서

더 감사함 가득했답니다



(이곳은 저희 집 앞에 문화센터인데요 뮤직 멘토 김연수 작가님께서 전화 코칭해 주시던 날 밤 10시에

이곳에 와서 차분한 마음으로 전화 코칭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저에게는 소중한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고 있답니다 너무 좋아요)



밤 10시에 제가 시간이 괜찮을 것 같았어요

멘토님께서 전화상담 가능한 시간과 날짜를 선택할 수

있게 해 주셨고요 그렇게 여름날 밤 10시에

멘토님의 귀한 전화 코칭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얼마나 떨리고 감사하고 이게 정말 꿈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감동받고 막 눈물 글썽이고 그랬어요

그날 멘토님께 이 모든 일 들이 기적 같다고 말씀

드렸어요 어떻게 또 연결되고 연결되고 인연이

되어서 이렇게 좋은 기회가 주어 졌다는 게

그 모든 게 저에게는 기적과도 같았답니다

정말 귀한 말씀 많이 해주셨고 저도 마음 치유가 되더라고요 ㅜㅜ

아이들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부부 사이에서도

힘든 점을 털어놓고 말씀드렸고 좋은 조언 많이

해 주셨고 앞으로 조금씩 노력해서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용기를 나눠 주셨답니다





그렇게 전화 코칭을 밤 12시가 다 되는 늦은 시간까지

해주셔서 한편으로 늘 너무 죄송하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너무 감사드리는 마음 한 가득했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ㅜㅜ




그리고 뮤직 멘토님께서 미라클 베드타임 16기 수업을

하신다는 소식을 고 고민할 필요도 없이 얼른

수강 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또 미라클 베드타임 16기 에서 좋은 인연이

되고 귀한 강연을 듣고 조금씩 실천해 갈 수 있도록

해 주셨답니다

어느새 한 달 이라는 시간이 다 지나갔네요

매일매일 밤늦은 시간까지도

미라클 베드타임 16기 단톡방에서는 주옥같은

조언의 말씀들을 해 주셨고 저뿐만 아니라

함께 시작하신 미라클 베드타임 16기 동기님들

가정에도 기적이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했답니다


아이들 잠자리 습관이 좋아지면서 공부습관도

더 좋아지고 아이들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도

많아졌어요

아이를 조금 더 존중해주고 배려해 주려고 하는

저 자신을 발견했답니다


특히 좋은 거는 저녁에 아이들 족욕해주는 거예요

아이들 개운하게 족욕해주고 잠들기 전에

로션이나 오일 발라서 마사지해 주면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스킨십도 늘어났고요

아이들이 엄마 서비스 최고라며

둘째 아이가 개꿀 서비스네 라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족욕하지 않은 날에도 그냥 다리에 로션이나 오일

발라서 마사지해 주면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족욕하는 날에는 너무 시원하다며 그렇게나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서로 먼저 마사지 해 달라며

난리입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아이들이

하는 얘기 귀 기울여서 잘 들어주고 조금 화나고

짜증 나더라도 잠깐 숫자 새면서 기다려주는 것

어려운 듯싶기도 어렵지 않은 듯싶기도 한데요




우리 아이들 크는 것 금방 이잖아요 아가 때 그렇게나 예쁘고 사랑해주고 했는데 지금 또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이에요 지나고 보면 또 지금이 가장 좋은 때잖아요 그러니깐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우리 아이들 더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얘기해주고 잘 지내면 좋겠어요


뮤직 멘토 김연수 작가님께서 해 주신 말씀이십니다

생각해 보면 요즘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모른답니다 어느새 훌쩍 자란 아이들 보면 마음이

찡 할 때가 있답니다

정말 아이들 크는 것 금방인 것 같아요 ㅜㅜ

오늘 하루 자고 일어나면 아이들 한번 더 꼭 안아주고

한번 더 사랑한다고 얘기해주기 밤에 잠자기 전에

아이들이 골라온 책 읽어주고 시원한 마사지도 해주고

그러면 또 아이들 행복해하며 꿀잠 자겠지요


요즘 하루에 한 가지씩이라도 실천하려고

아이들 좋은 습관 들이려고 저도 조금씩 노력하고

있답니다 아이들도 엄마 아빠들도 모두 행복해지는

9시 취침의 기적 함께 실천해 보시는 것 어떠세요

세상 모든 부모님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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