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예쁨 장미꽃 아카시아꽃
#2025년 5월 23일 금요일 기록
늦은 아점 챙겨 먹고 남은 집안일 하다가 늦은 오후에 집 밖으로 나왔다
드디어 동사무소에 걸어가고 있는 나 기특하다 기특해 오늘내일 필요 서류 떼러 가야지 하다가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었다 오늘이라도 잊어먹지 않은 게 어디냐며 나 자신을 칭찬해 주었다 오늘은 어제보다 선선한 날씨에 감사했다 동네 가까운 곳에 동사무소에 걸어가는 길가에서 마주친 아카시아나무꽃이 너무나 반가웠다
오늘 하루 미친 듯이 뛰었다
미뤄두었던 일들을 해내느라
등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녔다
해야 할 일은 미루지 않기!
동사무소에 갔다가 볼일 보고
하교한 막내 아이랑 만나서
아이는 책가방 내려놓고
씽씽카 챙겨서 엄마랑 볼일 보러 씽씽
"엄마 빨리 와"
"넌 왜 이렇게 빠른 거니"
헉헉 뒤쫓아서 뛰어가는데
다리가 너무 아프다
* 2023년 우리집 둘째 아이 장마철 쯤
하교하는 길에 비가 내려서 우산 펼치다가
우산 날개가 뜬금없이 부러지면서 철사에
손가락이 깊이 찍힘 학교에서 하교하는 길에 학교바로 아래 신호등에서 비는 내리고 우산은 써야겠는데 그 고장난 우산 고쳐보겠다고 하다가 그만 철 꼬챙이에 손가락이 찍힘 ㅠ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왔는데 지나가시는 어느 어머님이 그런 아이가 손에 피를 줄줄 흘리고 있는것을 보시고 놀라셔서 가지고 있는 손수건으로 급하게나마 지혈해주시면서 학교 보건실에 데리고 가고 있다고 하시며 급하게 전화를 해주셨다 ㅠㅠ 울면서 놀라서 급하게 학교까지 뛰어갔다 그 분께서 아이를 잘 챙겨주셔서 아이 지혈도 보건실에서 더 빨리해주셨다 그 어머님과 보건선생님께 감사인사를 몇 번이나 드렸는지 몰라요 ㅠㅠ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때 실비 신청을 바로 안하고 벌써 2 년이 지나가고 있어서 이번에 아이 팔 골절 실비보험 서류 떼면서 필요 서류 함께 신청했다
/* 2025년 팔골절: (2025년 3월 16일 아빠랑 부천 롤러스케이트 타러 갔다가
롤러스케이트 타다가 넘어 지면서 손을 짚었는데 왼쪽 팔 골절
드디어 6주차 되는 날 팔 깁스를 풀어주셨다)
정형외과 실비보험 제출 서류 떼러 갔다가 병원 수납 등등 서류 안내 데스크 친절하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해요
밖에 나온 김에 막내 아이 휴대폰 액정 보호필름 깨진 것 교체하러 다녀왔다 (남편, 아이들 단골 휴대폰 가게) 무료로 아이 휴대폰 액정 보호필름 교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의 휴대폰 젤리 케이스 구입하려고 했는데 서비스로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집에 올 때 막내 아이랑 다이소에 들러서
아이 무선노트랑 다른 학용품 몇 개 득템
어제는 낮에 무척이나 더웠었는데 오늘은 선선한 초여름 날씨에 감사했다
동사무소에 갔다가 볼일 보고 막내 아이랑 만나기로 하고 쭉 걸어서 내려왔다 아이들 등하교 맞은편 길로 걸어서 내려왔다 오래된 아파트 단지 옆으로 예쁜 장미들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었다
"엄마 어디쯤이야"
"응 놀이터 근처 다 왔어 거기 앞에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어"
"응 알았어"
막내 아이는 책가방 집에다가 내려놓고 엄마랑 둘이서 볼일 보러 잘 다녀왔어요~♡♡♡ 아이는 씽씽카를 어찌나 씽씽 타고 달리는지요 옆에서 뒤에서 조심히 타라 횡단보도 건널 때는 타지 말고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 저기 앞에 사람들 조심해라 라면서 쉴 틈도 없이 잔소리 랩을 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는 엄마랑 다이소에 가서 필요한 학용품도 득템하고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오늘하루도감사드립니다
#걷기 #선물같은오늘 #감사드립니다
#모든분들즐겁고행복한주말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