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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된 밥, 칼로리가 줄어든다? 진실 혹은 거짓!

뚝 떨어지지 않더라도.

by Starry Garden
냉장된 밥, 칼로리가 줄어든다? 진실 혹은 거짓!


생 숙제가 있다. 바로 다이어트. 정답은 쉽다. 먹는 양을 줄이고, 많이 움직이면 된다. 말만 쉽다.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실패를 반복한다. 독한 마음으로 살을 뺀 사람도 요요로 예전 체중을 넘어서는 뚱뚱함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힘든 다이어트. 편한 방법을 찾기 마련이다.


"밥 얼리면 칼로리 '뚝'?"


정말일까? 마법처럼 같은 밥을 먹어도, 얼리기만 한다면, 아니면 냉장으로 보관한 밥을 먹는다면 우리는 살찌는 일을 막을 수 있을까? 사실이라면 어떤 원리로 같은 밥이 칼로리가 뚝 떨어지는 것일까? 냉장된 밥 칼로리라 줄어든다? 진실 혹은 거짓을 과학으로 분석하고 편지에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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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을 알기 위해서는 단어를 기억해야 한다. 첫 번째 칼로리, 두 번째, 전분이다. 우선 칼로리. 열량을 나타내는 단위다. 조금만 과학을 담아 적으면 다음과 같다. 1 cal는 1 기압에서 순수한 물 1g을 1℃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 검색해 보자. 밥 한 공기 칼로리. 310 kcal다.


눈을 크게 뜨고 보자. cal로 나올까? 아니다. kcal로 나온다. 큰 칼로리, 킬로그램 칼로리 또는 음식 칼로리라 불린다. 칼로리에 'k'가 붙은 만큼 큰 단위다. 1 기압에서 순수한 물 1 kg를 1℃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이다. 우리 몸은 열량을 가진 음식을 먹으며 활동하고, 남은 부분을 몸에 저장하고 쓴다. 이 점을 기억하고고 두 번째로 넘어가자.


전분을 포도당 여럿이 연결되어 몇몇 반응을 거친 뒤 길게 늘어져 있는 형태다. 우리가 먹는 탄수화물 중 하나가 바로 전분이. 사슬을 끊어 내어 포도당으로 만든 뒤, 우리 몸에서 에너지가 된다. 에너지가 되는 전분에는 3가지가 있다.


RDS (rapidly digestible starch) --> 빠르게 분해 가능한 전분

SDS (slowly digestible starch) --> 느리게 분해 가능한 전분

RS (Resistant starch) --> 저항 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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