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무더위가 치솟으면
달빛아래 솔바람이 그립고
북풍한설 몰아치면
양지녁 툇마루를 찾는다.
세월은 그저 흐르고
계절은 돌고 도는데
생각은 낙엽처럼 쌓여
추억만을 곱씹다가
마음은 또 미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