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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었던 시간이 2년!

<퍼스널브랜딩, 책쓰기 경영으로 승부하라>

최근 2년간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빌려온 책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작성하는 도서 목록을 참고하자면 1,000권이 넘습니다. 이 목록을 기록하는 이유는 간단하게 제가 느낀 점이나 좋은 글들을 기록하기도 하지만, 읽었던 책을 기억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인간은 망각의 존재라서 몇 달만 지나도 이 책을 읽었는지 아닌지 기억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나 도서관에서 읽은 책들은 더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은 많은 책을 빌리거나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최근에는 더더욱 도서관에 소장된 책들이 많아서 많은 책들을 구입하지 않고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최근에 나온 신간 도서는 볼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런 책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면 구입해야 합니다. 


많이 빌려오면 어떻게 그 많은 책을 수일 내에 다 읽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많은 시간을 독서에 투자하다 보면 책 읽는 속도는 점점 빨라집니다. 뭐든지 그렇듯이 익숙해지면 정비례하지 않고, 그 제곱을 곱한 것만큼이나 빨라집니다. 처음에 너무 빨라읽으려고 하지 말고, 흥미를 가지고 지속하다 보면 어느새 점점 빨라진 속도를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독보다는 속독과 발췌독이 가능해집니다. 이걸 저는 전략 독서라고 보는데요. 한 분야를 읽다 보면 처음에 한 권 읽는 속도보다 마지막 10권째 읽을 때 몇 배의 속도가 나게 됩니다. 이것은 배경지식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스킵 하거나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서 가능한 것입니다. 


독서의 속도가 빨라지면 지식을 습득하는 속도와 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이 점점 인사이트가 생기고,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됩니다. 한 가지 더 좋은 점은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터러시 능력이 빨라져서 많은 양의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고, 그만큼 경쟁력을 가지게 됩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흥미를 가진 분야부터 꾸준히 독서를 하다 보면 어느새 일취월장한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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