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작심삼일러'의 비만탈출기

다이어트 9일째

by 스텔라킴

2022. 04. 12


<혈당>

오전 : 101

식후 2시간 : 114


<체중>

다이어트 시작일(4월4일) 대비 -2.1kg

전날 대비 -0.7Kg


<오늘의 식사>

식사 시작 시간 11시50분

식사 끝난 시간 12시30분


메뉴

: 오리훈제구이 175g, 가바쌀 100g, 감자채볶음, 버섯볶음, 파개장, 겨자씨 1t, 샐러드(드레싱 올리브오일, 발사믹소스), 프로틴칩 20g


총 섭취칼로리

: 약 1000kcal


섭취한 영영제

: 멀티비타민, 비타민C, 프로폴리스, 비오틴, 이노시톨, 엽산, 유산균.


<오늘의 운동>

복싱 다녀옴. 사이클 워밍업 10분. 크로스핏 25분. 복싱 40분.


<오늘의 생각>

어젯밤보다 아침이 훨씬 기력이 났으나 그럼에도 대체적으론 무기력한 편.

사실 잠을 못 잤다. 요즘 통잠을 못자고 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면서 빨리 식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배가 고팠다. 아직은 자가포식에 따른 활기를 기대하기는 무리인 것 같다. 그간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유지한 기간이 긴만큼, 감내해야 하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다.


분명 외식 시에는 위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먹은 식사양을 보면 크게 줄어드지 않은 듯...적지 않은 양을 먹었는데 아주 배가 터질 것 같은 기분은 아니다. 든든하고 배가 찼다는 정도?


하루 한끼 식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약 1000칼로리 정도를 섭취하고자 한다. 다만 영양 구성을 조금 더 신경썼다. 정제탄수화물은 되도록 안먹으려고 했으나, 입터짐 방지를 위해 프로틴 칩 20g을 후식으로 먹었다. 훨씬 식욕이 줄어드는 기분이다.


다만 식후 졸음이 크게 밀려왔다. 식후 30분뒤 혈당 측정 결과 152기록. 이내 식후 2시간 혈당은 114를 기록해 정상수치로 내려왔다.


오후 3시가 넘어서니 달달한 간식이 무척 땡겼다.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입이 궁금해서. 그간 습관처럼 간식을 먹은 탓, 그리고 머리를 과하게 쓴 것이 원인이 아닐까 싶다. 프로틴 요플렛을 들었다가 이내 당 함유량을 보고 내려놓았다. 이건 내일 식사 때 마셔야지.


작은 순간을 인내하는 경험이 쌓이면 곧 자존감이 된다. 절제력이란 인간의 자존감을 떠받치는 중요한 기둥 중 하나라는 걸 잘 안다. 이렇게 내려놓고, 돌아보고, 절제하는 순간들이 쌓이길 스스로에게 기대해본다.

오늘 오후엔 기력이 없더라도 꼭 운동을 가야겠다. 사실 어젠 무기력증이 너무 심해 결국 운동을 가지 못했다. 잠을 요새 잘 못드는 바람에 컨디션이 썩 좋지 않으나 운동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꼭 가야지


+운동 다녀옴. 움직이니까 오히려 가만히 있는 것보다 기운이 생기나, 운동 수행능력은 확실히 1일1식 이후 이전보다 30분가량 떨어진 듯 하다. 그리고 때때로 너무 힘들어서 기절할뻔;; 칼로리는 충분히 섭취했는데도 이러는걸보니 이번주까지는 적응기가 이어질 것 같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프로 작심삼일러'의 비만탈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