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호떡
나: 비 오는 바다 좋아!
상대: 왜? 바다는 늘 똑같은데.
나: 아니, 비 오면 달라. 갑자기 더 친해진 기분 들어.
상대: 누구랑?
나: 글쎄…
상대: (속으로) 뭐야 뭐야… 그게 나야?
나: 비 오는 거 좋아. 말 안 해도 다 전해지니까.
상대: (속으로) 대체 뭐가 전해진 건데!!
나: 비오는 날은 호떡!
상대: 그게 뭐야?
나: 응 달달하잖아. 꿀이 막 흘러내려.
상대: 아니. 그게 뭐냐니?!
나: 아 비오면 그립잖아.
상대: 잉? 그리웠어?
나: 응. 그리웠지. 호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