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카네기의 자기 관리론에서는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아래 다섯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첫째,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으라
둘째, 이미 그 일을 하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직업은 피하라
셋째, 먹고살 수 있는 가능성이 10분의 1밖에 안 되는 일은 피하라
넷째, 당신이 직업을 선택하기 전에 몇 주 정도는, 아니 필요하다면 몇 달까지도 그 직업의 모든 것을 알아보아야 한다
다섯째, 당신이 한 가지 직업에만 적합한 사람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극복하라
한편 책에서는 아래와 같은 내용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때 듀퐁 컴퍼니에서 수천 명을 채용했고, 지금은 아메리칸 홈 프로덕트 컴퍼니에서 노무관리 부책임자로 일하는 에드나 커 Dena Kerr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비극은 젊은이들이 자기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하는 일에서 돈 말고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사람만큼 가엾은 이도 없습니다.
결국 이는 <퀴팅>에서 이야기하는 직업 선택의 기준과 동일한 것 같습니다. <퀴팅>에서도 "여러 직업을 전전하는 것이 확신이 들지 않아 여기저기 찔러보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 덕분에 일의 깊이, 삶의 가치, 금전적 보상 모두 만족스러운 직업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다양한 직업의 급여를 조사한 결과, 경력 초반에 직업을 자주 바꾼 사람들이 경력 황금기에 임금과 소득이 더 높은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사회 진출 초기에는 본인이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한 시행착오가 필요하며, 평생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야지 결국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이직이 너무 잦거나 전문 분야 없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것이 채용 시장에서 그렇게 선호받는 부분은 아니지만, 회사 생활이 아닌 결국 본인 사업을 하거나 직장이 아닌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는 큰 도움이 되는 조언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