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믿는 용기
용기는,
갈팡질팡하는 사이에서의 다짐이다.
어느 하나는 버려야 하는,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한 선택의 순간.
우리네는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미련이 있어서
그렇게 하루를 후회하고 삶의 전반을 후회한다.
그러니, 과감하게 버려야 하는 다짐은
그렇게 고달프고 확고하다.
선택에 있어서는,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선택한 것이 중요하단 걸 깨달아야 한다.
다중 우주가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도 상관없으나,
규명되지 않은 그것은 헛된 망상을 줄 뿐.
현실은 혹독하고,
용기는 확실해야 한다.
다만, 미련은 가지더라도 후회는 말아야 한다.
그저, 내가 믿고 나아가는 것을 신봉해야 한다.
그리고 용기는 솔직함에서 나와야 한다.
힘들면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마음.
더럽고 치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객기.
벌떡 일어나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희망.
삶은 호락호락하지 않기에,
시시때때로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바로,
자신을 믿는 용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