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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테르담 Jun 26. 2023

성공한 사람 모두는 생산자다.

성공의 조건


성공에 대한 정의는 저마다 다르다.

그러나 성공엔 '깔때기 이론'이 적용된다. 다양한 저마다의, 성공에 대한 정의를 모두면 아래와 같은 세 가지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첫째, 부자

둘째, 경제적 자유

셋째, (선하고 강한) 영향력을 나누는 삶


부자는 무언가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부(富)'를 가진 사람. 이것에 대한 정의 또한 다양하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걸 교환할 수 있는 가치를 가진 '돈'과 '자산'을 말한다는 것에 대 크게 이견을 가진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누군가는 순수한 저항으로 '풍족한 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인심은 곳간에서 난다는 말이 오래전부터 있던 걸 감안하면 다시금 '돈'과 '자산'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부자라고 해서 모두가 경제적 자유를 얻는 건 아니다.

요즘은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에 대한 관심이 더 다. 다만, 부자여야 경제적 자유를 가질 가능성이 다. 돈에 대한, 먹고사니즘에 대한 압박을 벗어나지 못한 채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것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걸 실천해 가며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욕구와 소망을 자극하는 수많은 콘텐츠는 이미 사방에 널려있다. 그만큼 수요가 크다는 말이다.


부자라고,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그렇다고 (선하고 강한) 영향력을 나눌 수는 없다. 가진 게 많다고, 다른 이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건 아니며 영감을 주는 이가 남보다 더 부자이거나 경제적 자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자격에 대한 절대론은 없는 것이다. 그러나, 먼저 가보고 먼저 시도해 보고 먼저 쟁취한 사람은 그것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길 안내를 할 수 있게 되며 이 안내 자체가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는 영향력으로 변모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속성 중 하나, 또는 둘 이상의 것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성공'이라는 말을 쓰는데 인색하지 않을 수 있다.


스티브잡스

마윈

손흥민


'성공'이란 말이 입 밖으로 나와야 한다면, 수많은 대상들이 있겠지만 나는 이 세 명을 먼저 떠올린다.


생산자의 속성


이 세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이 세명은... (성공한 모두는) '생산자'라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생산자'는 누구를 말하는 걸까?


나는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생산자

=

머릿속에 있는 것을 현실화 한 사람
현실화를 위해 (기어이) 실천한 사람
이를 위해 (매 순간) 불편한 선택을 한 사람


그렇다.


스티브잡스는 전에 없던 전화기와 그 생태계를.

마윈은 자유로운 글로벌 장터를.

손흥민은 범접할 수 없는 기량을.


그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보이지 않고 생각하지 못했던 걸 현실로 이끌어낸 것이다.

즉, '생산'을 해낸 것이다.


성공한 사람은 모두 생산자다!


부자가 되고, 경제적 자유를 얻고,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그러니까 성공한 사람들에겐 각자의 '무기'가 있다.

이 '무기'는 그들의 '생산물'이다. '생산물'은 그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들일 가능성이 높다. (물려받아 부자가 되거나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들은, 생산자가 아니라는 질투 섞인 반론은 잠시 접어두자.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고, 즐기는 자는 얻어걸린 자를 이길 수 없다. 어떻게든 생산수단을 손에 넣은 사람 또한 인정하기 싫어도 '생산자'임을 부정할 수 없다.)


무언가를 생산해 내는 사람들이 모두 성공한 사람이라고 볼 순 없지만, 그럼에도 무언가를 생산해내고 있는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은 더 높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성공한 사람은 생산해 내는 사람 중에서 탄생하게 되며 성공한 사람은 모두 생산자라는 명제가 성립되는 것이다. 빵 100개를 가진 사람과 그 생산 수단을 가진 사람 중 누가 부자일까를 묻는다면. 그 답은 당연히 후자가 될 것이다. 빵 100개는 먹으면 사라지는 것이지만 (소모자, 소비자), 생산 수단을 가지고 있다면 빵도 밥도 다른 많은 것들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면.

좋은 영향력을 타인과 나누고 싶다면.


그러니까 성공하고 싶다면, 우리는 생산자가 먼저 되어야 한다.


생산해 내는 것 없이, 성공할 순 없는 노릇이니까.

(아니면, 생산수단을 상속받거나.)


다만, 생산물은 처음부터 거대할 필요는 없다.

글 하나. 아이디어 메모 하나. 불편한 선택을 통해 전보다 나은 노력과 성과를 내고 있다면.


그것으로부터 변화는 일어날 것이다.

성공하는 순간이 많아지고, 순간이 모이고 쌓이면 자산은 어느새 불어나 있을 것이다.


모두의 성공을 바란다.

나의 성공을 바란다.


생산자로 거듭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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