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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테르담 Sep 24. 2015

포토 스토리 "갈매기 잭"

어쩌면 네가 가장 행복한 존재일지 몰라.


진짜 네덜란드 이야기 출간 정보

교보문고Yes24알라딘인터파크


암스테르담에서 동북쪽으로 30여분을 가면 나오는 작은 어촌마을 Volendam.
그곳에선 유명한 네덜란드 전통음식 Herring (하링)을 맛있게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옆 난간에 뭔가를 아는 갈매기가 한 마리 있고, 이 새는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먹고 삽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지요.


갑자기 그 새 이름을 '잭'으로 짓고   싶어졌습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왠지 바닷가에 저렇게 있는 녀석에게 '잭'이란 이름이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아마, 지금도 계속해서 난간에 서서 사람들과 밀당을 하고 있을 겁니다.
'잭' 미안하지만, 난 너에게 줄 것이 없었단다. 맛있었고 배고팠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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