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도전, 열정 그리고 자신감
“자신에게 들려오는 모든 정보에 줏대 없이 흔들리거나 경망스럽게 행동해서는 결코 정확하게 사고하는 사람이 되지 못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당신은 인생의 '명확한 중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편견과 증오심으로 경쟁자의 장점을 과소평가하는 바람에 실패하게 된다. 정확한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사실을 본다. 선입관이나 증오 혹은 질투심 없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정보를 받아들인다.
자긍심을 가지고 진실만을 이용해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임기응변에 능하지는 않지만 모든 일을 망설인다거나 우유부단하지 않다. 덕분에 그들이 얻는 결과는 남들의 그것보다 훨씬 향상된 것이다."
– 나폴레온힐 성공의 법칙 중에서
우리는 정보의 쓰나미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도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채널로부터 정보를 넘쳐나게 받고 있습니다.
그 정보가 정말 사실일까에 대한 의구심 없이 받아들이고 판단하고 있는 제 자신에 대하여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부분적인 정보만을 이용하여 긴 장대를 조금씩 잘라내며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바로 앞의 장애물은 건너갈 수 있겠지만, 모퉁이 너머에 놓인 큰 웅덩이를 넘어가기에는 장대의 길이가 부족한 사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2000년 초반까지 모바일폰 시장의 절대 강자는 노키아 였습니다. 하지만 노키아는 스마트폰의 부상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자사 운영체제인 심비안을 고수하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빠른 발전을 간과했습니다. 고객의 요구와 시장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지 못하고, 과거의 승리 경험에 안주한 결과 결국 시장에서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한 때 필름 카메라의 선두주자였던 코닥도, 디지털 카메라의 발전을 간과했습니다. 디지털 기술에 대한 초기 투자를 하지 않았고, 디지털 사진의 성장 가능성을 무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2012년 파산 신청을 하게 됩니다. 당시 내부에 디지털 카메라 개발 팀도 있었지만, 경영진은 필름 사업에 집중하기로 결정하면서 객관적인 시장 변화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편견 없는 객관적인 시각, 지엽적이지 않고 전체를 보는 관점을 가지고 사실에 입각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이 공부하고 경험을 쌓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