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 벚나무
오목한 나무 접시
벚나무
220 * 100 * 35
마감 - 린시드오일
필요한 것은 다 만들었다. 더 만들고 싶지만 집이 좁아(부엌은 더 좁아) 만든 것들을 둘 곳도 없다. 이제는 일단 누구를 줄까 생각하고 만들게 된다.
오랜만에 만난, 이제는새댁이 된 광명친구를 만나 난생처음 코스트코를 가보고 난생처음 백미당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친구는 이제 모든 것들이 난생 처음일 터. 힘내시고 행복하시길, 하는 마음으로 선물.
선이 잘 보이게하려 플러스팬으로 칠을 했더니 물이 들어버렸다. 모나미펜이나 연필로 해야 나중에 마음이 아프지 않을 듯 하다
사실 원래 나무 모양을 살려 만들었는데 막상 만들고 나니 오목해서 활용도가 떨어진다. 무얼 올려야 어울릴까. 그건 뭐 이제 주인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