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유튜브는 2020 총선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보더라인(border-line)이라는 게 있죠. 이 보더라인에서 분명하게 선을 넘어가지는 않은 영상이지만 굉장히 불편할 수 있고, 많은 분들이 의문을 제기해준다거나 아직 사법기관의 정확한 판단이 나와있지 않지만 누군가를 심각하게 음해한다거나 위협을 가한다거나 하는 등등의 그런 콘텐츠에 대해서는 삭제가 될 수준이 아니라고 하면 이 시스템, 유튜브라는 플랫폼에서 덜 보이도록 그렇게 제재조치를 취하는 것을 실은 올해 저희가 미국에서 먼저 테스트를 했습니다."
"약 6개월 이상 테스트를 했더니, 구독하지 않는 채널의 이런 보더라인에 있는 콘텐츠들이 추천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트래픽이 before & after 비교했을 때 70% 가까이 감소하는 것을 저희가 발견했습니다. 잘 나름 테스트가 진행이 되었다고 판단을 해서 해당 알고리즘 클래스파이어(classifier, 구분자)는 내년에 각 다른 나라로 점차적으로 확산이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