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친구

일상은 시가 되어

by stray

뒷모습만 보여주며

나를 피해 달아나는


우리 동네 친구

검은 고양이


윤기 나는 까만 털

토실토실한 몸매


나만 보면 멀리서

날 가만히 째려보는


네 모습에

장난기가 발동했지.


좇아가며

나랑 같이 놀자~


따라가며

사진을 찍었는데


네 반응

쌩~


아직 마음을 열 때가 아니군.

다음에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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