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은 시가 되어
뒷모습만 보여주며
나를 피해 달아나는
우리 동네 친구
검은 고양이
윤기 나는 까만 털
토실토실한 몸매
나만 보면 멀리서
날 가만히 째려보는
네 모습에
장난기가 발동했지.
좇아가며
나랑 같이 놀자~
따라가며
사진을 찍었는데
네 반응
쌩~
아직 마음을 열 때가 아니군.
다음에 또 만나~
떠돌이라 불리고 싶지만 항상 집에 있는.. 하고 싶은 건 많지만 할 줄 아는 건 없는.. 나를 알고 싶지만 모르는.. 아이 넷을 키우는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