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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ray Oct 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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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은 시가 되어

깨지도 않은

알에서


알을 깨고 나오는

새소리가 들리고


떨어지지도 않은

나뭇잎들에서


낙엽이

아른거린다.


기어 다니는 아기는

걸음마를 하게 되고


걷는 아이는

뛰게 된다.


온 세상이 나아가는

절차와 과정은

 

이미 눈에

선한데


한 사람

개인의 미래는


도통

알 수가 없으니


미래에는

도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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