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일상은 시가 되어
깨지도 않은
알에서
알을 깨고 나오는
새소리가 들리고
떨어지지도 않은
나뭇잎들에서
낙엽이
아른거린다.
기어 다니는 아기는
걸음마를 하게 되고
걷는 아이는
뛰게 된다.
온 세상이 나아가는
절차와 과정은
이미 눈에
선한데
한 사람
개인의 미래는
도통
알 수가 없으니
미래에는
도사가 없다.
떠돌이라 불리고 싶지만 항상 집에 있는.. 하고 싶은 건 많지만 할 줄 아는 건 없는.. 나를 알고 싶지만 모르는.. 아이 넷을 키우는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