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소거

일상은 시가 되어

by stray

도로 위 달리는 자동차 소리

길고양이 우는 소리도

창문 닫아

음소거.


냉장고 모터

돌아가는 소리도

방문 닫아

음소거.


윗집 쿵쿵대는

발소리는

밤이 되니 자연스레

음소거.


지금은

자판 두드리는 소리만 요란하구나.

이것도 곧

음소거.


그래도

코골이는 여전하구나.

















이미지 출처: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2020.03.11일 자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