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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응덩 Nov 19. 2022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나는 옅은 노란색이 좋다.

우리 동네 길고양이들에게 인사하는 것도,

간식 챙겨주는 것도 좋다.


여름밤의 선선한 바람도 좋고,

이른 새벽의 찬 공기도 좋다.


그럴 때 살팡살팡 산책을 하면 무엇이든 해낼 것 같은 용기도 생기지.


나는 그저, 그런 것들이 좋다.

소소하지만 소소하지 않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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