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부모힐링 명상

by 일상라빛

*준비물: 1~2시간적 여유, 나와 대화할 마음, 명상음악



나와의 대화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본 지가 언제인가요?

오늘은 잠시나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일과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시간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육아를 위한 명상

'나와의 대화' 시간입니다.




모두 눈을 감으세요.

심호흡을 크게 합니다.

입은 다물고 코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폐. 갈비뼈 안쪽까지 들숨이 들어가도록 가슴을 크게 펴는 느낌으로 쭈욱 들이마십니다.


이제 천천히 입으로 내쉬세요.

배에 힘을 주고 입으로 들이마쉰 숨을 끝까지 다 내뱉습니다. 두번 더 할게요. 세번.


자 이제. 눈을 감은채 모든 근육을 편안히 이완시키고 가장 편안한 자세로 유지합니다.



(눈을 감아요)


엄마라면 누구나 행복한 육아를 꿈꿉니다. 그러나 현실을 쉽지 않습니다. 일에 육아에. 남편과 아이의 삼시세끼 뒤치닥거리를 하다보면 벌써 해가 저뭅니다. 오늘은 분명 마스크팩이라도 하고 자야지 싶다가도 저녁이면 녹초가 됩니다. 나도 옆집 엄마처럼 하이힐에 치마입고 여유있게 어린이집 아이 하원 마중나가고 싶어요. 그렇지만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짜증과 일상에 지친 당신, 쌓여가는 스트레스로 행복하지 않은 당신을 위한 시간, 바로 오늘 이 시간입니다.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요?


혹시 지금 이 순간에도 가족생각을 하고있지는 않나요?

아침에 아이에게 짜증을 부려서 미안한가요?

좀더 부드럽게 말할걸 후회하고 있나요?

좀더 낳은 엄마가 되지 못해서 부끄럽나요?

그런 당신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


괜찮아


괜찮습니다. 조금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혹여 많이 부족한 엄마라도 괜찮습니다.

처음부터 엄마가 아니었기에 그렇게 배우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아이를 낳아 키워보니 알겠더군요.

육아는 아이와 함께 엄마인 내가 성장하는 것이라는 것을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나도 사람입니다.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고 한 사람이기에 힘에 부칠땐 화도 나고 눈물도 납니다. 다만, 그것을 표출할 창구가 없습니다. 그래서 화가 나고 짜증이 자꾸만 쌓여갑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눈물 흘리세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세요.


내가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가만히 가슴에 손을대고 느껴보세요.

들리나요? 내 마음의 소리가?

무어라 말하고 있나요?

슬픈가요? 기쁜가요? 화가 나나요?

누구로부터 화가 나나요?

가만히 내 감정이 말하는 소리에 귀기울여보세요.

아마도 그건 나 자신한테 화가 나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미안해


미안해. 조용히 말해주세요. 그동안 고생많았다고.

내 몸을 내 마음을 보살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해주세요.

쓰다듬어주세요. 토닥여주세요.

어쩌면 가장 힘든건 나 자신이었을지 모릅니다.

그저 괜찮아질거라고 회피하고 무시했던 나 자신에게 미안하다 속삭여주세요.


넌 혼자가 아니야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힘들땐 언제든 남편. 아이. 친정엄마. 아빠에게 가족에게 말하세요.

지금 내 감정이 어떤지, 내가 무엇을 느끼는지 말하세요.

도움을 요청하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언제든 도와줄 누군가가 가족이 옆에 있으니까요.


힘내요. 그리고 용기내요.


엄마라고해서 늘 희생만 하고싶은 건 아닙니다.

하고자하는 욕구는 존재합니다. 많습니다.

다만, 그럴 여건이 상황이 불가피하게 존재하지 않을뿐입니다.

엄마이기 이전에 한 여성으로서 가꾸고 싶습니다.

다만,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 뿐입니다.


힘내요. 힘을 내서 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

나를 위한 차 한잔의 시간도 좋아요.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용기를 내요.


무엇을 하고 싶나요?


무엇을 하고 싶나요? 그게 무엇인가요?

나 자신에게 가만히 물어보세요.

내 마음아 너는 알고있니?

무엇이 하고 싶은지.

그래. 그거야.


꼭 무언가가 되지 않아도 괜찮아.

꼭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괜찮아.


꼭 무언가를 이루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꼭 무언가가 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으니까요. 꼭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지금 이렇게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이렇게 편하게 앉아 울고 웃으며 오로지 나 자신에게 집중해본 적이 있나요? 그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시간입니다. 내 마음에 귀 기울이고 내 감정을 솔직하게 느끼고 깨닫는 것 만으로도 참 고맙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네가 있어 참 행복해.

나라서 참 고마워.


그동안 소홀했던 나에게 내 자신에게 말해주세요.

네가 있어 참 행복하다고.

나라서 참 고맙다고.

이런 나라서 참 감사하다고.

두팔을 벌려 그동안 애써준 내 몸을 꼬옥 안아주세요.

참 용캐도 버텨준 내 마음을 쓰다듬어주세요.

그리고 말해주세요.


사랑해


사랑해. 앞으로도 부족하지만 잘 부탁해.

앞으로 힘들고 지칠때 다시 찾아올게.

기쁠때도 인사할게. 그리고 외면하지 않을게.

사랑할게. 솔직할게. 고맙다. 사랑해.



(눈을 뜹니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을 꿈꿉니다.

행복한 육아를 원합니다.

행복은 어디에 있나요?

여러분 안에 있습니다. 오늘처럼 여러분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나를 들여다보고 내 감정이 지금 어떤지, 왜 기쁘고 힘든지를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감정을 잘 읽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마음이 건강해야 행복합니다.


오늘은 보다 행복한 육아를 원하는 나를 위한 첫번째 시간, 나를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잠깐이라도, 나와의 대화시간을 가지며 감정을 해소하고 나에게 던지는 질문들 그리고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건강하게 삶을 가꾸는 부모님이 되길 바랍니다.



힐링명상시간 어떠셨나요? 아마, 처음 접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사실, 삶이 지치고 괴롭고 힘겨울 땐 나와의 대화, 나와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살면서 많이 놓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육아에 지치셨을 이 땅의 모든 부모들을 위해 이 시간을 선물합니다. 색다르지만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부모를 위한 마음명상>은 <오디오클립>을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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