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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go Mar 27. 2021

출판사 취직, 일반 회사와 다른 점은 뭘까?

<언니만 따라와, 출판편집자 취직 길라잡이>#4

출판사 취직의 특징     

이제 본격적으로 취업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취업 비결을 알려드리기에 앞서 출판사 취직의 특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과는 조금, 어쩌면 많이 다른 면이 있거든요. 공채 시즌에 따라 준비하는 거, 아닙니다. 또한 출판편집자를 모집하더라도 어떤 곳은 지원할 수 있고, 어떤 곳은 지원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냐고요? 궁금하다면 출판사 채용의 특징을 알아봅시다.


1. 단 한 명을 뽑는다

대부분의 출판사는 공고를 내면 딱 한 명을 뽑습니다. 종합 출판사의 경우 여러 명을 뽑을 때도 있지만 분야를 나눠 뽑기 때문에 경쟁률은 여전히 치열하죠.

     

2. 종합 출판사에서는 분야별로 뽑는다

앞에 언급했듯이 <소설> <해외소설> <인문교양> <경제경영/자기계발> <학습만화> 등으로 분야를 나눠서 뽑습니다. 그래서 편집자 취직을 준비하신다면 1순위, 2순위, 3순위로 자기가 가고 싶은 분야를 정해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3. 원하는 출판사가 매년 사람을 뽑지 않을 수도 있다

좋아하는 출판사가 있으시다고요? 좋은 출판사일수록 사람을 드물게 뽑는 경우가 있습니다. 2017년이 마지막 공고일 수도….

     

4. 자주 공고를 올리는 출판사가 따로 있다

퇴사자가 많은 출판사의 경우 공고가 자주 올라옵니다. 어떤 곳은 사업 확장으로 사람을 더 뽑는 거라고 밝히긴 합니다만.     


5. 경력자를 선호한다

신입이라는 단어를 채용 공고 제목에서 찾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선배들이 막내를 가르쳐줄 여유가 없으니 어디서 조금이라도 배워온 경력자를 선호하죠.

     

6. 학교를 신뢰하는 분위기

5에서 말했듯 회사 내부에서 교육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출판 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크게 6개월 과정의 sbi 신규인력양성반, 7주 과정의 한겨레출판편집스쿨, 2개월 과정의 sbi 편집자 입문반입니다.

     

*혹시 잡지 에디터에 관심 있으시다면 ‘컨셉진 스쿨’도 추천해요.

*sbi 편집자 입문반은 신규인력양성반(6개월)과 다른 수업이에요. 돈을 내면 누구든지 들을 수 있답니다. 39만 원이고(2020년 기준) 일주일에 두 번, 3시간 수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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