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하는 세 가지 일
지금 냉장고엔 어제 먹다 남은 맥주 두 캔이 들어있다.
어젯 밤과 오늘 아침의 맥주 맛도 남아있다.
밤과 맥주가 있는 날은 하루가 가는 것도 내일이 오는 것도 싫지 않다.
특히, 이야기가 있는 날이라면 밤을 보내고 해가 뜨는 하늘을 봐도 피곤하지 않은 맥주와의 밤.
향이 없는 향초라도, 작은 방을 채우는 향기로운 빛.
덕분에 매일 밤이 외롭지 않다.
그렇지만 향초는 양키캔들! 맥주가 없는 날에도 향으로 밤을 취하게 하는 강한 향이 좋아라.
하루를 마무리하는 활동 사진들은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
오늘의 밤친구는 요즘 애정하는 아스트로 친구들...
늦바람이 무섭다고 근래의 나는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