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

길을 걷다 2

by 슈가정원


하고 싶은 일이 생기고 욕심을 낸다.

턱까지 차오르는 버거움도 즐겁다.


365일이 훌쩍 지날 동안

버거움의 즐거움은 괴로움이 된다.

그러나 쉬이 놓지 못한다.

실패자, 패배자가 되기 싫다.

이를 악물고 버팀으로서 생존한다.


그럼에도 다시 채워지지 않는 즐거움에

큰 결단을 할 시기에 직면한다.


마음이 가리키는 방향에만 집중하고

갈래길 앞에는 임시휴업 팻말을 단다.


제법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걷는다.

새로운 문을 향한 걸음에 힘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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