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위안
길을 걷다 3
by
슈가정원
Sep 19. 2022
무거운 머리 들어올려 바라보는 하늘이 좋다.
어스름 저녁, 낮과 밤이 동시에 존재하는 시간이 좋다.
매달 섬세하게 자신을 바꾸는 달이 좋다.
모습은 변할지라도 늘 그 자리에 있어서 좋다.
하늘에 뜬 달을 마주치고 눈에 담는 시간이 좋다.
그냥 머물러줘!
변해도 괜찮아!
존재가 사랑이야!
keyword
하늘
존재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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