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인생을 살지 않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한가지

by 열혈청년 훈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다른 사람은 불행하다고 느낄 환경이나 상황에서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살면 행복해진다는 것은 참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 기준은 나만의 기준이고 나의 기준에 동조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의 기준이 전혀 통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불행한 인생을 살지 않기 위한 방법은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불행의 출발점은 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지 않는데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그 질문은 바로 '내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지?'입니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순간, 불행은 극복의 대상이 됩니다.

마음속에서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무런 죄가 되지 않습니다.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누구도 그것을 알지 못하기에 비웃음을 당할 일도 없습니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을 적어도 나 자신에게만큼은 솔직하게 인정하고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만 하면 '거짓된 나'를 연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과 정반대를 원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고 행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에 한참 못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해내가면 됩니다.

또 해보고 도저히 안 될 것 같으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취미의 영역으로나마 만족할 수도 있고, 직접적으로 내가 그걸 할 수 없더라도 그 일을 백업하는 일을 하면서 내가 원하는 바를 일부나마 만족시킬 수도 있습니다.


가장 최악은 내가 원하는 것을 솔직하게 바라보지 않고 나에게까지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셀럽의 삶, 인플루언서로의 삶이라고 해봅시다.

그러나 현실의 내가 셀럽이 아니고 인플루언서도 아니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 현실을 부정하기 위해서 남의 계정, 사진을 도용해서 SNS의 가상공간에서나마 그런 삶을 살고 있는 나를 만들어냅니다.


문제는 그렇게 해서 일시적이나마 원하는 바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현실의 나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노력을 무엇 하나 하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사회인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본소양을 갖추지도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중2병이라는 말을 아십니까?

아니면 히키코모리라는 말을 아십니까?

저 두 단어가 궁금하시다면 다소 고전(?)이 되어버린 감은 있지만, "NHK에 어서오세요"와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를 보시면 감이 오실 것입니다.


꼭 중학교 2학년이 아니더라도 모든 사람이 한 번쯤은 그런 시기가 오지 않나 싶습니다.

어쩌면 나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고 지금은 단지 그게 밝혀지지 않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말입니다.

따지고 보면 '소공녀', '캔디캔디', '꽃보다 남자'와 같은 고전명작, 순정만화나 손에서 불꽃이 나가는 'KOF의 쿠사나기 쿄, 불꽃소년 레카', 멸망한 왕국의 후예인 '기갑계 가리안', 마을에서 왕따당하던 내가 알고보니 혈통빨 끝판왕 '나루토'와 같은 것들은 그 대상이 여성이나 남성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알고 보면 나님 대단한 듯! 겉보기엔 별볼일 없어보이지만 우매한 너희들이 모르는 것일 뿐!'이란 기본 플롯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기는 사람마다 다 다르고 현실을 깨닫는 시기 또한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우리 모두는 언젠가 각자의 중2병 시기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모피어스가 빨간 약, 파란 약 중 무엇을 먹겠느냐는 선택하라는 때가 오는 것이죠.


그 때 빨간 약을 선택하는 것이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에서 도망치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현실은 시궁창일 것입니다.

마치 '현시창'의 어원이 된 영화 8마일의 에미넴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에미넴이 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아니, 냉정히 말해 에미넴이 될 확률은 낮습니다.


에미넴이 되는 것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내가 정말로 실력이 있더라도 세상이 이를 알아봐주지 못할 수도 있고, 내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아직 이 세상이 미처 따라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빈센트 반 고흐가 그랬습니다.


그러나 내 행복은 누구도 함부로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내 삶과 내 인생은 오롯이 나의 것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은, 어느 누구도 감히 평가하거나 비교할 수 없는 오로지 나만의 것입니다.

파란약을 먹고 계속 나만의 매트릭스 안에서 날아다니는 것이야말로 사람들의 비웃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행복까지는 몰라도 우리 모두 최소한 불행하지는 않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小自傳7]\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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