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운동 좋아하기' 첫 걸음

즐겁게 그리고 느리게 운동 좋아하기

by 타샤

크루에이터는 "카카오 크루 (직원)" 와 "크리에이터" 를 합성한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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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터미널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vi 명령어를 입력하던 중

'크루들의 출간 지원 프로젝트' 크루에이터 1기를 모집한다는 사내 아지트 전체 멘션이 울렸다.

글쓰기라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글 작성이 전부였고, 1년에 겨우 책 한 권 읽을까 말까 한 나였지만

왜 때문인지 무언가에 홀리듯 지원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덜컥 1기로 활동하게 되었다.

다행히 글쓰기 주제를 정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 무엇일까 생각하니 딱 3개로 압축됐기 때문이다.

맛집 탐방, 운동 그리고 일

이 세 가지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맛있는 걸 먹기 위해 운동하고, 오랫동안 일 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나.

내 삶에서 운동은 결코 빠질 수 없는 것이었다.

운동을 좋아해서 방 하나를 짐(gym)으로 만들 정도니.

나의 홈짐

일단 글쓰기의 큰 주제를 '운동'으로 정하고 몇몇 지인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반응은 꽤 긍정적이었다.


곧장 광화문 교보문고에 가서 시장조사를 했다.

홈 트레이닝, 필라테스, 요가, 자세교정, 근육 만들기, 다이어트 등 운동 관련 전문 도서들이 상당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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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교보문고 헬스/운동 코너

나에겐 차별화가 필요했다.


나는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회사나 집에서 손쉽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트레이닝 위주로 생각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이 글을 통해 운동 메이트가 한 번 돼보기로 했다.

운동 방법을 알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나만의 소소한 운동일지를 이 곳에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운동에 대한 흥미를 조금이나마 불러일으켜 주는 게 내 글의 목적이랄까.


난 운동의 목표와 기간을 정하는 일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 '운동 좋아하기'라고 생각한다.

즐겁게 그리고 느리게

몸과 마음이 서서히 차곡차곡 건강해질 수 있도록 운동 좋아하기를 먼저 해보자.

평생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고, 건강을 통해 삶의 질을 올리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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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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