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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참새수다 Jan 17. 2022

뭐든_ 잘 먹어야지




항암치료받으며 많이 들었던 말은

뭐든 잘 먹고 체력 키우라는 말이었다

한데

항암치료 부작용 중 메스 꺼림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밥시간 밥차 오는 냄새도 메스 꺼려

식전 약을 먹을 정도로 부작용이 심했다. 

먹어야 버틸 수 있기에 밥 물 말아서 후루룩 먹고 

토해도 또 먹었다

체력이 떨어져 후들후들 몸이 떨려도 링거 폴대 잡고 

병원 복도 걸으며 근력을 키웠다.

이제 많이 좋아져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으니

몸무게도 많이 늘었고 체력도 많이 좋아졌다.


▪︎잘 먹는다는 거 꾸준한 운동 이 얼마나 중요한지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으며 느꼈다 

  최근 먹었던 고기 너무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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