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받으며 많이 들었던 말은
뭐든 잘 먹고 체력 키우라는 말이었다
한데
항암치료 부작용 중 메스 꺼림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밥시간 밥차 오는 냄새도 메스 꺼려
식전 약을 먹을 정도로 부작용이 심했다.
먹어야 버틸 수 있기에 밥 물 말아서 후루룩 먹고
토해도 또 먹었다
체력이 떨어져 후들후들 몸이 떨려도 링거 폴대 잡고
병원 복도 걸으며 근력을 키웠다.
이제 많이 좋아져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으니
몸무게도 많이 늘었고 체력도 많이 좋아졌다.
▪︎잘 먹는다는 거 꾸준한 운동 이 얼마나 중요한지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으며 느꼈다
최근 먹었던 고기 너무 맛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