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메뉴 생각

균형 안 맞춘, 생각나는 대로 해 먹어 보기

by 썸머

26. 2. 1. 일. Am 1:43

오늘 아침으로 먹을 음식을 생각해 본다. 닭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어볼까. 오늘 먹을 단백질로 삶아둔 닭안심이 있어 그걸 먹을 생각을 하다가 든 생각이다.

닭안심 3개, 양파를 초퍼에 갈고, 호두와 건크랜베리 대신 건포도를 넣고, 토마토, 양상추, 슬라이스치즈를 넣고, 빵은 식빵도 좋고 냉동실에 있는 피타브레드를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들어갈 마요네즈를 만들기, 올리브유 160그람, 날계란 1개, 디종머스터드 1작은술, 레몬즙 넣고 핸드믹서로, 핸드믹서는 바닥에 대고 작동시킨다. 그릇은 마요네즈 담을 통을 사용해서 만들면 좋다.

마요네즈, 머스터드, 설탕 등 소스를 만든 마요네즈와 디종 머스터드로, 설탕은 꿀로 만들고, 밀가루 빵이 걸리는데,,, 한 번 만들어 먹어보는 걸로 할까?

시금치 버터구이도 해 먹어 볼 생각. 시금치를 소금 넣고 끓인 물에 30초에서 1분간 데쳐 헹구고 버터 녹인 팬에 다진 마늘, 소금과 같이 볶기.

야채 볶음은 태국여행 갔을 때 모닝글로리를 먹었던 생각이 난다. 야채볶음이 너무나 맛있었던 기억. 4명이서 한 접시를 나누어 먹었다. 외국이고, 여행이고, 환율을 거쳐 금액생각이 바로 되지 않고, 여행 중 돈은 아껴 써야 할 거 같고. 이런 생각으로 맛있었던 한 접시가 얼마였는지 가격을 가늠해 보지고 않은 채 나눠 먹고 더 먹을 생각은 안 했다. 다른 강력한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매우 기름졌다는 것. 너무 기름져 채소를 먹으면서도 살찔 가봐 걱정하는 마음으로 먹었었다. 돈이 아니라 살찔까 봐 정말 맛있었어도 더 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더 시켜 먹자는 말도 하지 않았다. 돈이 아니라 살찔 거 같은 음식이라서 그랬던 거 같다.

샌드위치에는 시금치버터볶음보다 샐러드가 낫지 않을까? 샌드위치도 마요네즈가 들어가 헤비 한데 버터볶음도 같이 헤비 한 음식 같아서. 생채소에 올리브오일이 더 신선하고 가벼워 어울리는 식단 같다.

만들어 둔 토마토야채수프도 먹어야 하고, 후무스 만들 재료들도 미리 준비해 두었다.

토마토 야채수프, 후무스, 닭살 피타브레드 샌드위치, 시금치버터볶음, 생미역, 견과류.

야채수프, 후무스, 마요네즈에 올리브오일이 들어가고, 시금치볶음에 버터가 들어간다. 4가지에 기름이 들어간다. 후무스는 점심이나 1.5식으로 나중에 먹을까.

토마토야채수프는 데우기, 후무스는 레몬즙 짜고 초퍼로 갈기, 샌드위치는 마요네즈 만들기와 피타브레드 해동하기(혹 내가 좋아하는 식빵의 꽁다리 한 장으로만 만들어 먹어볼까? 그럼 식빵도 냉동실에서 꺼내 두어야 한다), 시금치 씻고 데치고 볶기.

이렇게 생각나는 대로 균형은 안 맞지만 만들어 상차림하고 느껴보고 먹어보기.

어제 오전 오후 저녁 계속 잤는데도 피곤하다. 몸이 자도 자도 피곤한 건지,,, 그나마 글 쓰면 정신이나마 깨어있다.


추가로 생각난 게 있다. 배추 쪄서 간장 액젓 청양고추 식초 물 다진 마늘 깨 참기름 넣어 만든 양념장 뿌려 배추찜을 해먹을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방금 유튜브에서 배추무침을 보고 이걸 해 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배추를 데치고 된장, 고춧가루, 액젓, 청양고추 참기름, 깨 (채 썬 당근을 올리브유, 다진 파, 마늘과 볶아 섞어준다) 넣어 양념해 버무려 무쳐 먹는다. 된장과 고춧가루가 들어간 양념에 버무린 배추 무침이 맛있을 것 같다. 밥반찬인데 그럼 샌드위치는? 빼고 밥으로? 그럼 시금치도 빼고? 그래야 할 거 같다.

오늘 아침 식사 메뉴 다시 짜기

- 배추무침 (배추 데치기, 당근채 썰어 다진 파마늘에 볶기, 양념 만들어 버무리기)

- 단백질로 계란 3개에 그릭요구르트와 디종 머스터드 섞어 에드샐러드

- 후무스 초퍼로 갈아 만들고, 당근으로 떠먹기

- 따뜻한 무채 나물 끓여 위에 밥 얹어 데우기 (배추나물에 밥 먹을 생각, 오랜만에 밥반찬에 밥 먹을 생각을 해 보았다)

- 쉬라즈 샐러드

에그샐러드와 후무스가 겹친다.

다시 메뉴 변경해 보면 단백질로 닭안심. 무채나물 위에 올려 데우기.


차가운 쉬라즈 샐러드 먼저 먹고, 따뜻한 무채나물과 닭안심을 먹고, 아니야 다시. 에그샐러드가 먹고 싶어. 후무스와 식감이 중복돼도 먹고 싶은 거 해 먹자. 토마토 야채수프도 쉬라즈샐러드에 토마토와 양파가 후무스에 당근이 들어가 뺐잖아.


차가운 쉬라즈 샐러드 먼저 먹고,

따뜻한 무채나물 먹고,

에그 샐러드와 후무스 당근을 먹고

배추나물에 밥. 든든하겠는데.

생미역과 견과류(호두, 땅콩) 도 먹고


식후에 1시간 2시간 후 배고파 먹고 싶어지면 토마토야채수프와 양배추사과샐러드 혹은 사과와 땅콩버터는 어떨까?


어제 당근 볶음을 봤어서 그것도 조만간 만들어 먹어야겠다.

닭살샌드위치, 시금치버터볶음, 당근볶음, 홍합살미역국, 양배추사과샐러드. 만들어 먹고 싶은 것들이 줄지어 남아있다. 유튜브로 음식영상을 본 것들에서 알게 된 것들이다.

찬기빼려고 쉬라즈 샐러드를 꺼내두고 왔다.

삶은 계란이 냉장고에 2개 있어서 아침에 삶을 계란도 냉장고에서 빼두었다. 아침 메뉴를 적은 덕분에 계란을 미리 꺼내두었다.

계란을 삶기 위해 미리 꺼내두긴 처음 해본다. 삶을 때 계란이 안 깨지게 하려면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놓다는 걸 들은 적이 있다. 미리 꺼내놓아야지 생각은 해본 적이 있다. 실제로 해본 적은 없다. 오늘 글을 쓰면서 처음으로 미리 꺼내놓는 준비를 해본다.

매거진의 이전글감성이 닮은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