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9
J에게
당신이 주신 선물을 잔뜩 받은 며칠이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선물에 너무나 놀라고 감사했어요.
상상만 하던 것들을 당신은 짠~하고 보여주셨지요.
마치 당신이 “놀랐지? 내 마음이야”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역시 당신은 저에 대한 모든 걸 알고 계셨어요.
제가 말하기도 전에 필요한 걸 모두 주셨어요.
가끔 제가 무엇이 필요한 지도 모를 때에도
당신은 항상 필요한 걸 주셨어요.
내가 기뻐할 것, 필요한 것을 다 아시는 당신,
당신에게 모든 걸 맡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