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교사 업무 효율성을 위한 에버노트 약간의 Tip

초등교사의 에버노트 활용법

by Key Sung

1. 들어가며


교사의 역할을 학생들에게 좋은 수업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는 교육 현장이 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부장 교사가 되면 해야 할 행정 업무가 참 많다.

나는 교사 발령받은 지 4년째인 2011년부터 현재까지 8년째 부장 업무를 하고 있다. 두 번째 학교를 옮기고 나서는 체육부장, 학년부장, 운동부 업무를 4년째 하고 있다.

업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려면 정신 차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업무와 관련된 자료를 기록하고 축적해 놓는 행동도 매우 중요하다.

오늘은 소소한 Tip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에버노트 일일 다이어리에 등록대장 본 번호와 내가 생산한 공문을 저장한 날짜를 간단히 메모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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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일 다이어리에 등록대장과 결재완료 표시하기


나는 에버노트 활용하여 매일매일 다이어리를 작성하고 있다. 이 다이어리 안에 학교에서 해야 할 업무가 들어 있다. 활용법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시라. (에버노트 활용법 | 1-1 플래너처럼 1일 다이어리 작성하기 - https://brunch.co.kr/@sungkibaek/13)


결론은 '#학교 업무'안에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등록대장'과 '결재완료'를 포함한다.


가. 등록대장 확인하고 기록하기

교사들이 사용하는 업무관리시스템에 들어가면 '등록대장'이라는 탭이 있다. 이 탭은 단위 학교에서 생산하거나, 다른 기관에서 온 모든 공문들이 있는 공간이다. 나는 2013년부터 학교 등록대장을 모두 보고 있다. 그 당시 어떤 부장님이 그렇게 하니까 학교 돌아가는 사정을 다 알 수 있었다고 조언해 주고 나서부터다. 실제로 등록대장을 살펴보면 두 가지 좋은 점이 있다.

첫째, 학교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누가 어떤 공문을 생산해서 어떤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예산 사용의 흐름 같은 것도 알 수 있다.

둘째, 본청(시도 교육청)이나 지역청에서 온 공문을 모두 볼 수 있다. 이 공문들을 살피면 교육 정책 흐름이 어떤지 알 수 있다. 또한, 좋은 연수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좋은 점이 있기에 매일은 아니더라도 2-3일에 한 번씩 등록대장을 살핀다. 그런데 이렇게 하려면 지난번에 어디까지 봤는지 알아야 한다. 그때 에버노트를 사용한다.

등록대장을 살피고 나서는 에버노트 일일 다이어리에 문서 번호를 남겨 놓는다. 그러면 다음에 등록대장을 찾아볼 때 그 이후부터 오늘까지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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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결재완료 - 내가 기안한 문서 정리하기

학교 업무를 편하게 하기 위해 또 하는 것이 내가 기안한 문서를 스크랩 해 놓는 것이다. 아래 포스팅한 내용을 보면 나에게 온 공문이나, 내가 기안한 문서를 다운로드하고 에버노트에 저장하는 방법이 나온다. (

에버노트 활용법 | 2-2 상급기관 공문 수집 및 처리 후 보관하기 - https://brunch.co.kr/@sungkibaek/21)

나는 2013년부터 이렇게 내가 한 공문을 정리하고 있다. 등록대장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정리를 하려면 어디까지 정리했는지 알아야 한다. 그래서' 결재완료:7.27-29'처럼 정리한 날짜를 써 놓는다. 그러면 다음번에 내가 기안한 문서를 다운로드하기 매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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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오며

업무관리시스템에서 등록대장을 살펴보고, 내가 기안한 공문을 다운로드하여 정리한 지 6년이 흘렀다. 처음에는 엄청 귀찮았지만 습관이 되고 나니 오히려 하지 않으면 어색하다.

교사가 행정 업무를 하지 않고 수업에 전념하는 교육 현장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아직 그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내가 할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야 우리 반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다.

그 노력의 과정에서 에버노트가 큰 힘을 준다. 매일 다이어리 쓰듯 등록대장을 어디까지 봤고, 결재완료를 어디까지 저장했는지 적는 사소한 방법을 이용하여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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