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성시리 Oct 23. 2022

PM / 서비스 기획자 면접 과제 준비



구독자 분들로부터 서류 통과의 소식이 

여러 번 들려오는 것을 보니 

하반기 채용이 제법 진행된 모양이다.



그 다음 전형인 면접 과제에 대해서 

답변을 많이 해드렸는데 


이참에 게시글로 남겨서 

다른 구독자 분들에게도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취준을 하던 당시에 나는

면접 과제에서 탈락했던 경험이 거의 없다.


면접 과제의 이유를 먼저 파악하고 접근했던 것이 과제를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면접 과제를 보는 이유가 무엇일까?

지원자의 기본 역량을 체크하는 좋은 방법



우리가 알법한 IT 기업의 기획자 채용 과정에서 면접 과제는 빼놓을 수 없는 과정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네이버 카카오 라인 등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기업에서 시작된 이 과정은 



일부 회사에서 지나친 내용을 요구하여 

취업 갑질이 아니냐는 지적도 받고 있지만



지원자의 기획 머리를 사전에 알아보는데 좋은 방법인 것은 사실이다.



면접 과제의 질문은 

아래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의 구조와 인기의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 지원한 서비스 (혹은 다른 서비스)의 개선점을 제안해 주세요.



지원자가 얼마나 IT 서비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지를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접근을 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해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다.



지원자는 어떻게 서비스를 바라보고 정확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해결책을 찾아가는지를 짧은 장표 안에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내용을 과제에 담아야 할까?

서비스 분석과 논리 전개



면접 과제의 주제에 따라 다르겠지만, 과제에 들어가야 하는 내용은 대표적으로 2가지이다.



✔️ 특정 서비스에 대한 분석

✔️구체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논리적으로 해결책을 제시



첫번째 내용인 서비스에 대한 분석은 포트폴리오 관련 

게시글에서 자세히 설명을 했었기 때문에 

이번 게시글에서는 다루지 않으려고 한다.



서류 지원을 하는 단계에서 충분히

분석을 하였다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https://brunch.co.kr/@sungsiri/5


두번째 내용인 문제 정의 & 해결책을 제시하는데는 다양한 레퍼런스를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에 지원하고 서비스를 직접 사용하다 보면 이 서비스에서 주력하고 있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혹은 이건 좀 불편한데? 다르게 서비스를 제공하면 더 길게 유저에게 도움이 되게  사용하게 유도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직접 유저의 반응도 리서치를 하거나 그 앱을 자주 사용하는 친구들에게 질문도 하면서 감을 잡아가는 것이 빠르게 서비스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이렇게 해당 프로덕트의 유저 마인드셋을 완료했다면 그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비슷한 레퍼런스를 참고 해야 한다. 



동일한 도메인에서 길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른 앱을 훓어 보고 비슷한 결의 서비스의 분석 글도 보면서 어떤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 하고 있는지에 집중하면서 해결점을 도출해야 한다.



그 이후에는 포트폴리오를 작성한다고 생각하면서 논리적으로 이 내용을 ppt 장표에 담으면 된다.





면접 과제는 

면접을 위한 발판입니다.

면접에서 대답할 내용도 함께 고민하기



또 한가지 유념해야 하는 점은 면접 과제는 결과적으로 면접을 위한 발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쁘게 과제를 완성하였다면 이제는 면접관의 입장에서 과제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면접관은 아래의 생각을 하면서 과제에 질문을 할 것이다.


    이 과제를 온전히 지원자의 힘으로 한 것이 맞을까?  

    이 분석을 하게 된 생각의 논리는 무엇일까?  

    유저의 어떤 니즈를 보고 도출된 것일까?   


등등



나의 과제를 되돌아 보면서 

어떤 질문이 나올지를 예상하고 


논리 전개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



나는 이런 장표를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그다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면접 과제를 했었다. 



하지만 여러 질문을 받다 보니 면접 과제에 막막함을 느끼시는 구독자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오랜만에 게시글을 쓰게 되었다. 


게시글의 반응이 괜찮다면 면접 과제도 실제 사례를 첨부하면서 전자책으로 작성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저를 비롯해 커리어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사람을 응원하고 모든 질문은 환영입니다 : )



자소서에 대한 인사이트가 궁금하다면 아래 콘텐츠를 확인해 주세요!

https://brunch.co.kr/@sungsiri/2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