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유리벽 너머의 할머니

[할머니의 손] Ⅲ. 할머니가 이상해졌다

by 선작

자식들은 뻔한 이야기를 했다. 괜찮으세요? 잘 지내세요? 잘 지내세요.

누가 봐도 할머니는 잘 지내지 못하고 있지만 그것 말고는 할 말이 없었을 거다.

영상은 오 분도 채 되지 않는 길이였다. 간병인은 수화기를 내려놓고 할머니의 환자 침대를 밀어 퇴장했다. 그의 얼굴도 몹시 피곤해 보였다.


할머니는 저 때 생을 놓고 있었구나.


(...)







2025.04.10.

≪할머니의 품과 손≫이 출간되었습니다.

저의 할머니 이야기가 더 많은 분의 마음에 가닿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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