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삐뚤빼뚤 우르르 엎어지고 튀는 가슬가슬하고 따끈한
햇빛 받았어
코끼리보다 커다랗게오징어보다 쫄깃하게
방심한 틈을 타 훅 들어오는 너의 마음.
나름 3년간 파악한 세상의 표현을 빌어 서툴게 와르르 꺼내는 한없이 짙고 순수한 마음들. 삐뚤빼뚤 우르르 엎어지고 튀는 가슬가슬하고 따끈한 사랑이 내 마음에 쏟아지면, 비어있는 줄도 몰랐던 내 마음 어딘가가 아득히 차오른다. 따땃해.
아이가 자라는 반짝이는 지금을 느끼는 일. 볕 드는 나날들의 대체로 따숩고, 슬쩍 웃게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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