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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은경 Jul 11. 2023

책 쓰기 강의,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


정말 짧은 글입니다(쓰고 나니 다소 길어졌지만요). 책 쓰기 관련한 강의나 여타 수업 찾고 계셨을 분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며, 결국 '기준'에 관한 이야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기준이 있으면 선택에 후회가 덜 따라옵니다. 기준이 있으면 선택이 심플해집니다.




그렇게 본인 상황에 맞는 가장 최적의 선생 그리고 수업과 만나시길 바라며, 본문 시작합니다.




"책 쓰기 강의"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우선 기준은 본인의 책 쓰기 그 목적에 따릅니다. 나는 어떤 목적으로 책을 쓰고 싶던가. 책 한 권을 통해 무엇을 달성하고 싶던가. 이런 거겠죠? 한편 시장에 제공 중인 책 쓰기 강의는 선택지가 됩니다. 선생마다 책 쓰기 강의를 연 목적과 뜻이 있을 테고, 뜻에 따라 추구하는 알맹이가 달라질 테지요. 이는 곧 책 쓸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책 쓰기라는 하나의 행위를 통해 여러분을 데리고 갈 '목적지'라고 할 수도요.




그래서 무엇을 기준으로 어떤 선택을 내리면 좋을까요?




아래는 여러분 선택을 도울 책 쓰기 목적(기준)과 시중 강의(선택지)를 중심으로 단순화한 표입니다. 따지고 보면 목적이 시장을 만든 것인지, 시장이 목적을 부여한 것인지 순서는 없어 보입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무쓸모적 논쟁이라고 할까요. 어찌 되었건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힌트가 되기를 바라며, 아래 살펴 보겠습니다.






목적(즉, 동기)가 있었을 겁니다. 그것은 크게 두 종류지요. 개인 명함에 견줄 책 한 권 만들고 싶은 것인가, 아님 인생 한 시절을 정리한 앨범을 만들고자 하는 것인가.




만약 '나도 책 내고 싶다'는 동기만 있을 뿐 정확한 목적을 찾지 못한 경우는 아래를 참고하면 됩니다.



*확실히 퍼스널 브랜딩을 목적으로 쓰는 경우 상당부분 시장을 고려한 책을 쓰게 됩니다.

*반대로 성장기록이 목적인 경우는 작가 개인의 의도가 더 많이 담깁니다.




굉장히 단순화했습니다만 아마 저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겁니다. 멘토쉽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책 한 권을 통해 이것도 이루고 싶고, 저것도 이루고 싶겠지만 지금 우리의 화두는 '내게 최적화 된 책 쓰기 강의 선택'에 있다는 점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며.




저마다 다른 방향성을 갖고 인생이라는 길을 걷듯, 책 쓰기도 한 가지로 통일할 수 없는 목적이 있습니다. 모두 존중받아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우선 자기 목적부터 분명히 해야 할 겁니다. '나는 왜 책을 쓰고 싶던가. 내 마음을 동(動)하게 한 동기는 무엇이었던가.' 하고 말입니다. 




기준은 언제나 '나'가 되어야 합니다. 현명한 선택은 결국 '나'라는 기준에서 나온다는 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출처 : <손은경 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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