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1분컷

여자와 가슴

by 손은경

서울에 번진 코로나로 헬스장 출입을 중지했다.

그 사이 살이 쪄간다. 가슴에 붙은 살도 쪄간다. 뿌듯하다. 살짝 풍성해진 여성성에 당당함 +1 증가다.


반면 문제가 하나 생겼다. 가슴 아래 뱃살도 같이 부풀었다는 거다. 삐져나온 옆구리 살이 귀엽지만은 않다. 아, 싫다.


살과 가슴,

적당하고도 매력있는 최적의 체지방률을 찾아야 한다. 타협점이 필요하다.

여자로 산다는 것을 느끼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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