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소매물도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섬+바다

by 슈히

2023년 1월 15일, 통영 소매물도를 가기 위해 새벽 일찍 눈을 떴습니다.

산악회원 한 명과 통영항에서 06:30에 만나기로 약속했기에, 숙소에서 6시에 출발했습니다.

이번엔 놓고 간 물건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통영항에 거의 도착할 무렵, 문자가 한 통 왔습니다.

확인해 보니, 기상 악화로 인해 결항이라는 안내였습니다.

허탈했지만, 별수 없었습니다.

초면인 산악회원과 만나, 잠시 대화한 후 곧 헤어졌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거제 저구항에 전화했으나, 너무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속상한 마음을 뒤로한 채, 대전으로 향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고성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그때, 전화가 한 통 걸려왔습니다.

"거제 저구항인데, 혹시 전화하셨어요?"

"네! 혹시 소매물도 갈 수 있나요?"

"네, 배 갑니다."

"와, 정말요? 몇 시까지 가면 되나요?"

"11시 출발이니, 10:30까지 오세요."

"고맙습니다!"

기뻤습니다.

서둘러 지인에게 전화했고, 거제 저구항에서 재회했습니다.

2021년 7월에 갔던 소매물도는 폭염으로 인해 너무 힘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 그렇게 말했더니,

"거기가 그렇게 힘든 곳이 아닌데...?"

하고 말했습니다.

비록 이번엔 물때 시간이 맞지 않아 등대섬까지 갈 수 없었지만, 지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인은 맏이라서 그런지, 무려 네 살이나 어린데도 듬직했습니다.

바닷물이 밀려올 때, 물이 안 닿게 보살펴주었습니다.

또, 바위 위를 걸을 때도 손을 잡아 주었습니다.

신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국립공원 스탬프 인증도 역시 성공했습니다.

이제, 통영은 한 번만 더 가면 섬 인증을 모두 마칩니다.

다음 여행이 기대됩니다.


20230115_085911.jpg 깔맞춤^^
20230115_104511.jpg 종친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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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5_131429.jpg 쿠크다스 CF 촬영지 소매물도에서 내 인생 화보 촬영 중ㅎㅎ
20210724_154059.jpg 2021년 7월, 폭염으로 고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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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5_172105.jpg 통영 맛집 미당에서 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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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5_183835.jpg 히브리어로 '휴식'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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