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과 신뢰가 사라지면 등장한다.
작은 조직이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자신의 일과 동료의 일을 구분하기보다는 '일'을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 경계선을 넘나 든다. 매우 당연하게, 구성원들은 많은 대화와 신뢰 관계를 높게 구축하고 있으며, 굳이 '자신의 일'을 포장하지 않아도, 내 일과 동료의 일의 비중과 중요도를 모두 이해한다.
조직이 커지고, 구성원들이 충원되면서 품질 관련된 이슈나 고객의 반응을 받으면서, 커뮤니케이션과 신뢰를 프로세스로 커버하려는 내부적인 움직임이 발생한다.
동료를 신뢰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구성하려고 초기에는 노력하지만,
검사와 점검을 위한 단계와 조직의 구조를 만들게 되면서 구성원과의 신뢰관계는 초기의 단단한 관계가 사라지는 것이 매우 일반적이다.
조직과 회사, 개발과 서비스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구매절차나
휴가와 휴식을 위한 절차,
요구사항에 대한 결정과 연관관계에 대해서 규정을 만들고 프로세스를 만든다.
업무 프로세스의 특징은 '정해진 결과물'을 만드는 경우에는 유용하다.
하지만,
투입된 시간과 인력에 비해서 더 많은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프로세스는 올바른 선택이 아니다.
현대의 조직이나 대기업들도 대부분 작은 조직과 일반적인 업무 프로세스 이외에는
대부분 비즈니스의 속도를 위해서 프로세스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진화하고 있다.
속도가 증가하는 프로세스는 없다.
비즈니스 속도를 증가하려면,
구성원의 신뢰와 커뮤니케이션을 증가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지.
속도와 스피드를 줄이는 프로세스를 선택하는 순간...
성장은 멈추게 된다.
시장이 한계상황에 도달하고,
원가와 쥐어짜기가 아니라면...
프로세스를 신뢰하면 안 된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시작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먼저 리더가 지쳐서 발생하기 시작하며
두 번째 중간 관리자가 포기하거나, 빠져나가려 하는 준비 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가장 치명적으로 업무를 담당한 사람의 인내가 끝나는 순간부터...
프로세스를 조직에서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프로세스에 대한 요구를 조직에서 이야기하기 시작한다는 것은...
그 어떤 시그널이다...
그것을 잡고,
다시 커뮤니케이션과 신뢰관계를 회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