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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오플랫폼 Jun 21. 2022

다시 별들의 사이를 거닐 때

그대!

잘 가시고 있나요?


그대와 나의 별

어느만큼의

거리에서 

창백한가요


그대가 떠나고 남기는

별들의 언어가

성운 속에 희석되어

더는

그대를 부르지 못할 즈음이면

그대와 사랑의 주기도 잦아들고

추억으로만 회자되겠지요

그리고 다시 별들의 사이를 거닐 때

비로소 우리의 기억을 되찾겠지요


그대와 나!

우리 별

참 아름다웠지요


하지만 

잊지말아요

그대 또한 아름다운 우리의 별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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