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100번의 질문에 답을 해야 해요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비 오는 날 도심 생태계의 일원 고양이는 어디에 있을까요?
저마다의 장소에 비를 피하고 있을 거예요. 어떤 친구는 아주 안전한 공간에 어떤 친구는 그리 안전하지 않은 공간에 새끼 양이들까지 있는 아이들은 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요. 다행히도 돌봐 주는 케어 엄마가 있는 아이는 위험에서 구조되기도 하고 놓칠 번한 새끼고양이를 다시 품에 안기도 하지요.
하늘이 비를 내릴 때면 저는 식물들을 봐요. 식물들이 웃고 있는 모습들
그리고 고양이들이 이 비를 잘 피해 주기를 바라며 그들과의 약속된 장소 그리고 허락된 장소에 밥을 놓습니다. 허기진 아이들이 배불리 먹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릇을 닦고 그릇 위에 소복이 밥을 담아 물과 함께 놓습니다. 만나는 친구들도 있는데 그 친구들은 영상에 담아 놓습니다.
우리 곁에 언제 와서 언제 떠나는지,
그들이 얼마나 살고 싶어 했는지,
우리 곁에서 얼마나 함께 있고 싶어 했는지,
같이 행복하게 살고자 했는지 남겨 두고 싶었습니다.
저는 사람만 행복한 세상 말고
사람도 동식물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고양이들도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꿈을 향해 가는 길에 많은 답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