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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서율 Jun 12. 2023

고양이에 대한 오해를 넘어서

길에 살고 있는 친구들은 자식 같아요.

나는 지붕아래 여름엔 에어컨을 켜고

겨울엔 보일러를 켜고 추위와 더위를 이겨가고 있어요.

지붕 없는 하늘아래 살고 있는 고양이들은 그렇지 않아요.

그런데 동물들이 다 그렇지 하겠지만 고양이는  도심 생태계의 일원으로

사람과 같이 살아가요.

고양이는 쥐의 유일한 천적이에요.

그래서 길에 고양이가 있어야 생태계가 보호되는 것이에요

천적이 없는 동물의 개체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쥐는 온갖 질병을 전염시킵니다.


중세시대의 유럽에서 흑사병으로 2000만 명이 사망했던 사실을 알고 계시지요.

고양이를 오해해서 고양이를 없애 버린 지역에서

흑사병이 창궐했고 2000만 명이 죽은 후에야 사람들은 알게 되었어요.

흑사병을 옮긴 것이 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고양이는 근대 사회에 들어오면서 고양이는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반려 동물이 되었어요.


오해가 풀리고 사랑받는 친구가 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설화에 대한 영향으로

다른 시선을 가진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고양이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려고 우리나라에 왔어요.

쥐가 경전과 곡식을 갉아먹는 것을 막기 위해 이집트에서 우리나라에 왔어요.

대접받으며 들어왔지만 현재 고양이는 온갖 오해를 받으며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태어나 살고 있는 고양이들이 더 이상 오해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고

그 근처에 구청 소속의 관리담장자의 이름과 사진을 붙이고 cctv를 설치해 길고양이들의 학대를 방지하고

먹을 것과 물을 공급하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만 행복한 세상 말고 사람도 동식물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이를 오랫동안 돌봐오시는 소중한 분들의 경제를 지켜 주세요.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우리는 만물의 영장 아닙니까!!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것은 인간임을 잊지 말자고요.

지구는 사람만 쓰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도 동식물도 같이 쓰는 공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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