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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sbesos Jan 05. 2023

Episode 3. 작심삼일

글을 쓰기 시작한 지 3일째

작심삼일 중에 3일에 딱 걸렸다.

이 고비를 앞으로 32회 더 넘어야 한다.

이 책의 제목을 '해낸다 내가 진짜'로 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 뻔한, 다들 쉽게 얘기하는

'100일 채우기'란 나에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다들 쉽게 얘기하지만 그 모두에게도 쉽진 않으리라. 말 만이기에 더 쉬운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도전해서 해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오기와 욕망이 앞서지 않게,

그것이 글을 쓰는 이유의 55%가 아닌 45%만을 차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누르고 정제하는 중이다.


끝까지 글을 써내신 선배님들께서

이 글을 읽으신다면 응원의 한마디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싶다.


정말 간곡히 100화를 해내고 싶기에, 그럴 것이기에

다짐을 견고히 하고자 3화를 마무리 지어본다




작심삼일

어린 시절 아빠에게 그 뜻을 듣고 여간 충격적인 게 아니었다. 사람의 의지가 그것밖에 안되다니!

선조들의 가스라이팅(?)에 도전해 본다

뚫고 나아가 보리라! 야아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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